안녕하세요
방탈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결시친으로 왔습니다.
30대 중반 이상 결혼하신 분들의 일반적인 생각이 궁금합니다.
모바일이라 오타와 가독성 양해 부탁드려요.
20년지기 베프가 잘 이야기하다가 읽씹하고 잘 이야기하다가 읽씹하는건
그냥 더이상 저를 친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인가요?
할말없게 답장하는거 아니고 아래같은 대화입니다.(대화중반부)
저: (어디다녀온친구에게) 재밌었겠다 어땠어?
친구: ㅇㅇ가 재밌었고 어쩌고저쩌고 미주알고주알
저: 아 그러냐ㅋㅋㅋ 재밌었겠다 어쩌고저쩌고 나는 ~했어
친구: 읽씹
대다수의 대화가 이런식으로 흘러갑니다.
시작이 제가 묻는 방식의 저런 짧은 대화가 아니고 한 1분 2분 대화하다가 읽씹이요.
처음에는 바빠서 그렇겠거니 하고 대수롭지않게 넘겼는데
1년 넘게 이러니 저도 사람인지라 매번 마지막에 씹히니까
기분이 상하더라고요. 끝맺는 카톡도 아니고 잘 대화하다가도요.
친구는 가을에 결혼했고 직업특성상 아주 바쁜 친구는 아닙니다.
저는 몇년 먼저 결혼했고 회사원이고 신혼때 정신없을 시기가 있다는 걸 알고요.
그래도 이야기하던중 읽씹한적이 없고 설령 바빠서 답장을 못했으면 이후에라도 하는 편인데
이 친구는 매 번 이러니 저도 어느샌가 카톡 씹히는 것에 집착하게 됩니다.
제 남동생이랑 이야기할때 제가 말하다가 귀찮아서 씹은적이 많은데
이친구가 그냥 저랑 말하기 귀찮은가 생각하게 되고요.
저도 카톡 손에 붙들고 다니지 않고 씹히든지 말든지 했는데
매~~~번 이야기 하다가 읽씹당하고 답장도 안오니...
친한친구 카톡 항상 읽씹하시는 분들 심리가 너무 궁금합니다.
읽씹하고나면 그다음에 만날약속 잡거나 뭐 용건 생각나기 전까진 연락 안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