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때 이런줄 알았으면 아예 결혼도 안했을건데 연애2년 하면서 갖춰진 상태에서
만나다 보니 이런줄 몰랐습니다
우선 결혼한지 1년된 새댁이고
남편은 근무짧은 공장에서 월 250만원 벌고있으며
저는 아울렛 매장에서 월290만원 벌고있어요
생활비는 반반내고 집안일도 반반씩하고 있는데 지금은 집안일 거의99퍼 저혼자 하다가
최근에 이혼까지 생각하고 있어서 집안일에 손떼고 있는중입니다
남편 평일에 퇴근하고 집에 오면 7시고 밥 대충먹고 저녁8시부터 새벽3시까지 게임하다가
출근하고 주말은 아침9시에 눈떠서 거짓말 않코 그자리에 앉아 새벽2~3시까지 게임만 하다가
잠들고 이게 무한반복입니다
하루종일 게임하면서 배달 음식만 하루에 10만원 어치 사먹고 방구석에 앉아 배달음식 먹으면서 배는 어찌나 남산만하게 튀어나와있는지 이제는 짜증이 넘어 혐오스럽습니다 .
같이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하고 등산도 가고싶은데
신혼인데 주말 하루정도는 서로 마트가서 장도 보고 데이트도 하고 같이 산책도 하고
집안일도 했으면 좋겠는데. 신혼여행 다녀온 뒤로 아.예.없.음
이럴거면 저랑 뭐하러 결혼했는지 잡아놓은 물고기 취급하는건지
1년살아보니 더 미래는 안그려질것같아요
최근에는 밥이며 청소며 집안일 저도 아예 안하고 있습니다. 잠자리요 ?? 게임에 중독되서
그런것도 모르더군요
너무 힘들어 홀시모에게 하소연하니 그래도 밖에서 바람피는것보다 낫지않냐하십니다 ㅋㅋ
역시 팔은 안으로 굽죠 ㅋㅋ
다행인점은 애가 없고 집은 쓰리룸 월세라서 정리하기에는 매우 쉬울것같아요
남편하고는 미래와 안그려집니다.. 그저 어제와 오늘밖에 없고
이제는 저혼자 살 집 알아보고 있는데 생각만으로 왜이렇게 설레는지 모르겠어요.
이혼하고 홀시모께 반품할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