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사귄지 3년 됐고, 그동안 거의 콘돔 썼어요지난 1월달에 남자친구가 생식기에 뭐가 올라왔다고 하면서 병원을 같이 가보자고 하길래, 갈 필요성을 못 느껴서, 그냥 갔다온척 했어요
남친이 병원에서 헤르페스2형 혈액 검사까지 했나봐요 면역 반응 검사?? 뭐 대충 이런걸 했나봐요그냥 STD검사만 한 줄 알았는데 저한테 말도 없이 피검사까지 하고 너무 배신감이 들어요
이게, 수치를 보면 최근에 감염된건지 알 수가 있다고 병원에서 했나봐요남자친구가 감염된지 얼마 안된거 같다고 의사 말 듣고
저한테도 너도 피검사 해보라고 하는데어쨌든 성병이니까 성관계를 한 사람도 감염됐을 수 있으니까 얘기하는거라고 하는데이거 저 의심 하는거 맞죠?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이지만, 성병검사까지 오픈하고 묻는 건 잘못된 거 아닌가요?
막 이거 가지고 싸우다가 남친이 병원에 저를 데리고 가려고 하는데 결혼까지 깨지면 (예식장 예약 해놓은 상태임) 남친 때문에 싸움이 시작된 거니까 식장 취소 수수료나 결혼 깨뜨린거에 대한 손해배상 같은 거 받을 수 있나요?
추가
결국은 병원에 끌려가다시피 했고 검사했는데 양성나와서 울먹이면서
전남친한테 옮은거라고 하니까, 현남친이 전남친한테 연락을 했나봐요
확인이라도 하고 싶었던건지 저를 아껴서 화라도 내고 싶어서 연락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이미 신뢰는 깨졌다고 생각해요 저 모르게 연락했으니까요
나중에 술 한잔 마시게 될 수 도 있으니까 전남친 번호를 안 지웠었는데 (유부남이지만, 술 마
시는건 불륜 아니잖아요? 비난 받을 짓도 아니고)
그걸 또 언제 본건지 저 모르게 연락하고
휴 남친도 한심한 사람같아요 이번기회에 잘 거른것 같아요
암튼 좀 길게 싸움이 됐고, 전남친이 친구들한테 하소연했나봐요
억울하다고 자기가 옮긴게 아니고 저한테 옮은거라고 자기는 검사기록도 가지고 있고
억울하다고 친구A랑 B한테 얘기했었고( 전남친 친구들이랑 제 친구들이랑 겹쳐요)
A,B가 저한테 얘기를 해줬고 저는 전남친을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했고
전남친한테 합의금으로 차 한대 값 받았고요
그걸로 결혼식 위약금 물어주고 남은 돈으로 샤넬 백 하나 질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