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까다로운 사람인가요?
당근주세요
|2023.03.12 15:11
조회 9,462 |추천 8
와이프하고 홈플러스 인터넷 장을보다가
콩나물 담으면서 저녁에 콩나물에 당근도 넣어주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까다로운사람이라고 그냥 먹어라
고 까다로운 사람이라고 화를 냅니다
장난으로 안해주는건지 착각했는데 정말 당근은 빼고 주문 시키네요
정말 저는 까다로운 남편인건가요?
점심때는 제가 불닭볶음면에 소고기도 꾸워줬는데
저녁 콩나물반찬 당근하나에 이런취급받는 제기분이
속상하기도하고 정말 까다로운건가 싶기도 해서 올려봐요
- 베플ㅇㅇ|2023.03.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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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과 당근은 손가는게 다르잖아요. 볼에 받쳐서 흐르는 물에 씻으면 끝인 콩나물은 쉽지만, 당근은 표면에 묻은 흙을 씻어서 껍질을 감자칼로 깎아낸뒤에 썰어야하는데 당근이 단단해서 썰 때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님이 직접 당근을 씻고 껍질깎고 채썰어서 물기뺀뒤에 통에 담아서 아내에게 콩나물에 넣어달라고 하세요. 그러면 아내도 별 말 안하고 넣어줄 겁니다.
- 베플ㅇㅇ|2023.03.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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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건 아닌데 당근이 많이 쓸데도 없고 콩나물무침 하나에 넣기에는 당근 하나만사도 많이 남아요. 요즘 채소값도 엄청 올랐거든요. 근데 그거 하나로 속상해서 인터넷에 글올리는건 소심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