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모레면 50이 되는 며느리입니다
시어머니는 이제 70넘으셨구요
벌써 시집살이 한지25년 되었구요
어린나이에 시집와서 시어머니가 하라는데로 다하고 살았습니다
홀시어머니라 쭉 같이 살았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시어머니 기에 눌려서인지 친정가는것도 친구들 만나는것도 허락을 받아야만 갈수 있었습니다
남편은 자기밖에 모르고 집안일도 누구하나 도와주는 사람도 없었죠 시어머니도 물론 힘들게 산거 알고 있습니다 인생이 너무 불쌍하긴 합니다
남매키우려고 혼자서 열심히 살다보니 드세진것도 있고 이혼당하고 혼자살다보니 아들에게 집착도 했고
회사생활하다보면 회식도 하게되고 조금 늦을수도 있는데 그게 그렇게 못마땅한가 봅니다
며칠전엔 회사언니들과끝나고 저녁을 먹고 한열시쯤 들어왔는데 남편밥은 차려주고 나가야 하는 거 아니냐면 머라하는겁니다
갑자기 이나이에도 시집살이 하고있단생각에 시어머니에게대들었습니다.그깟 저녁한끼 못먹어서죽는것도 아니고 이제는 절대 내맘대로 하고 살거다라고말했더니 시어머니 한테 대들었다고 삐져서 며칠째 방문 닫아 버렸네요
일년에 한두번씩 저러는데 그러려니 하고 살았는데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인지 너무 서럽네요
짜증도 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