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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써보는 소개팅썰

ㅇㅇ |2023.03.25 16:20
조회 35,922 |추천 201

20대 후반 여자임

소개팅이 들어옴

주선자도 가볍게 만나보라 소개남에게 연락처 주겠다 해서 ㅇㅇ 하고 연락기다림

소개남과 간단한 연락 후 (언제 어디서 볼건지)
빠른시일로 만날 날 잡음
소개남에 대한 정보는 1도 모름.. 프사도 없으심..
나이는 30대중반 이거만 앎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보기로 함 (저녁6시)
저녁 6시에 만나는데 카페에서 보자고 하길래..
그것도 프랜차이즈카페에서 보자길래 의문이 들었지만 요즘 다 이렇게 하나보다 했음

나는 6시 딱맞춰 도착
소개남에게 연락해보니 다와간다함
먼저 음료 시켜둘까 하다가 어떤음료 좋아하실지 몰라 기다리기로 함 (다와간다길래)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누군가 마치 짜여진 동선처럼 들어오자마자 메뉴를 주문하고 내앞에 앉음

소개남이였음

너무 놀래서 어머! 이러니
혼자계시길래... 라고 함. 혼자있어서 소개녀인줄알았다 라는말같음

기분이 나빴음

보통 메뉴 같이 시키러 가지않나?

딱 이러는거 보자마자 퍼즐이 맞춰짐
저녁6시에 프랜차이즈카페... 후다닥 자기메뉴만 결제...
이건 커피 사기싫어서다..! 싶었음

30대 중반에 커피값이 아까울까 싶었음



그러더니 아 같이 시킬걸 그랬나봐요~ 제가 시키고 올까요? 이럼 ㅎㅎ

내가 커피 시키고와서 대화를 좀해보니 나이도 내가 알던거보다 한살 많음

소개남 갑자기 밥먹자고 할걸 그랬네요 배고프시겠다~ 이럼

황당 ㅋㅋㅋ
나도 밥, 커피 얻어먹으러 나간거 아님
내가 살 의향 있었음
근데 이분이 너무 돈쓰기 싫어하는 티가나서
너무 별로였음...

이거 돈아까워서 그런거 맞죠?


추천수201
반대수5
베플ㅇㅇ|2023.03.25 21:13
내돈을 지키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들어왔는데 쓰니보고 밥은 먹어도 되겠다는 결심이 섰나봐요. 그냥 열심히 돈 지키면서 살라고 해요 ㅋㅋ
베플ㅇㅇ|2023.03.26 02:52
아니 누가 소개팅에서 늦었다고 해도 상대방 찾아서 인사도 안하고 지혼자 주문 쳐하고 온대? 뭐 먼저 마시고 있더라도 다른거 케익이라던지 하나 더 드시겠냐고 묻지.돈 만원도 안하는거 말도 섞기전에 저지랄하는거보면 그냥 싹수노랗다.
베플남자ㅇㅇ|2023.03.25 17:15
에이 아니죠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그냥 멍청한거에요 능지수준이 저~기 아래임 돈이 아까우면 처음부터 소개팅 안하겠죠.. 제발 그렇게 생각할래요 돈이 아까워서라니 너무 ㅂ맛이자나요ㅠㅠ
베플남자ㅇㅇ|2023.03.25 17:01
찌질이를 만나셨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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