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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복장예절

우리동네 |2023.03.31 03:03
조회 638 |추천 0
안녕하세요

얼마 전 외삼촌이 돌아가셔서 장례를 치렀는데요..

아빠처럼 생각하고 살던 외삼촌이라

슬픔이 더 컸던 거 같아요

근데 장례식장에서 제가 예민한 걸까요?

세상에

크록스에 반짝이 LED가 붙어 있는 걸 신고

조문을 왔더라고요

(40대로 보였어요)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사람이…………

걸어 다닐 때마다

얼마나 반짝반짝하던지..

옷은 말할 것도 없고요

꼭 그걸 신고 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면

반짝이지비츠는 떼고 오던가요…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조문객 복장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황망해 하는 가족들 생각해

와주신 것만으로 감사할 일이지만

진짜 이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요

요즘 쓰는 게 법이라지요..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에 맞게

모든 게 간소화되고 있다는 걸 알지만

반짝이 크록스는 진짜……….

외삼촌 사위의 지인분 같던데 한마디 하려다가 참았네요

제가 예민한 걸까요?

차라리 그분 안 오는 게 낫겠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크록스반짝이가 그렇게 좋으시면 본인 부모님 장례식

치를 때 신으세요



안좋은 글인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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