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에 진짜 잘생기고 딱 내 스타일인 애가 있어. 진심 운동도 잘하고 힘도 세고 볼 때마다 너무 잘생긴거야.. 어쨌건 그런거땜에 좋아하게 됐는데 짝남이 나한테 먼저 다가올 때가 많아 말도 먼저 걸어주고 그러거든. 이번에 과학 수행평가를 조로 한단말야? 근데 그 짝남이랑 같이 됐어. 같이 수행평가 준비하면서 짝남이랑 은근슬쩍 조금씩 손도 닿고 얘기도 엄청 하면서 했음ㅇㅇ 또 토론을 하는데 반에서 찬반 대표 2명씩만 뽑아서 나가기로 했어. 근데 이 토론 하기전에 모둠으로도 똑같은 주제로 토론을 한번 했음 짝남이랑 나랑 둘이 같은 의견이었단 말야? 근데 대표로 나갈 때는 나랑 다른 여자애가 지원해서 나갔단말야. 토론 하는데 상대팀한테 우리가 약간 밀리고있고 그 상대가 근거랑 반박?같은걸 엄청 탄탄하게 준비해와서 약간 자신감도 떨어진 상태였어..ㅠ 그래서 토론 중반에 잠깐 재정비 시간을 가졌었어 그때 짝남이 나한테 손짓으로 오라면서 와봐 이래서 가봤더니 나한테 도움될만한거 다 얘기해주고 엄청 도와줬어. 재정비시간 다 지나서 토론 하고있는데 상대가 또 너무 잘해서 자신감이 더 떨어졌단말이지.. 근데 상대가 근거말하고 그 근거에 대한 질문 받을 때 짝남이 되게 반박이 불가능한 질문을 하면서 우리팀을 도와주는거야. 너무 고마웟고 진심 너무 설렛어ㅠ (근데 결국엔 졋어..ㅠ) 그리고 다른 수업시간에도 눈 마주칠 때도 종종있고 그렇단 말이지.. 이럴 때마다 되게 설레고 그런단 말야.. 내가 헷갈린다는게 짝남이 이제 나한테는 먼저 다가오는데 다른 여자애들한테는 대부분 먼저 안다가가. 근데 이제 다른 여자애들이 다가갔을 때는 말 잘들어주고 한단말야? 이럴 때가 너무 헷갈려…
어장인가 싶기도 하고.. 짝남 포기하는게 나을까..?
제발 의견 좀 얘기해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