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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이 가족과 연을 끊었는데 도와주세요.

ㅇㅇ |2023.04.07 22:24
조회 18,188 |추천 9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 거주하며 아이 키우는 40대 여자입니다.
여동생이 친정에 발길을 끊은지 4년정도 됐는데 친정 엄마가 너무 심려가 크셔서 여기라도 도움 받고자 글을 올립니다.
간추려 순차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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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가부장적이고 나르시즘 성향, 집 일에 관심 없으나 가족이 돈 쓰는거 예민함
어머니- 시댁살이. 시부모 모시고 시누 셋이라 고생 많이하며 평생 일하심.
나- 장녀라 외조부모와 부모의 기에 눌려삼
여동생 - 아들로 안태어났고 둘째라 서러움이 많았음
남동생 - 외조부모의 누나와 장손 차별로 눈치보며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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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은 세 아이 중 성격이 유독 달라 사고를 많이 쳐서( 고모 돈 훔치거나 마을 하우스를 칼로 찢는 행위 등 ) 엄마에게 많이 혼나고 매도 맞았습니다.
여동생은 그 기억을 맞은 부위에 진물이 나서 구더기가 생긴걸 고모가 치료해 주었다고 기억하는데
그런 일 없으며 흉터도 없습니다.

또 여동생이 23살 되자 엄마가 자취방을 안해준다며 크게 싸우고 결국 친구와 나가 살게 되었는데 몇 년 후 직장도 없고 힘들어하니 엄마의 부탁으로 제 자취방에 같이 있게 되었는데 하는 일 없으니 매일 술 먹고 술 주정에 잠을 못자게 하여 본가 부모님께 짐 싸들고 나갔더니 자기를 버리고 갔다고 난리를쳐 며칠 후 다시 들어 갔다가 나중에 합의 후 제가 다시 방을 얻어 나갔습니다.

그 중간 중간 술 먹고는 칼 들고 죽는다고 엄마에게 전화해 밤중에 찾아가 달래는 일도 세번정도 있었고
패턴은 연인과 헤어지거나 직장일이 마음 같지 않으면 그러는거 같은데 옛날일 들추어 내며 밤새 괴롭히고 1년 정도는 연락도 안받고 만나지도 않습니다.
섭섭한 부분들 듣고 친정엄마께서 사과도 정말 많이 하셨는데 그때뿐이였습니다.
돈을 못버는데 지출이 커서 카드값을 엄마가 내주다 더 이상 못해준다 하여 여동생은 그 일로 또 1년 넘게 연락두절 되었구요.
그래도 자식이라 품어야 된다며 엄마는 늘 먼저 찾아가고 연락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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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연 끊게된 배경은
여동생이 술 먹고 저랑 친정엄마에게 전화했고
저에게 옛날일 들추며 있지도 않은 일을 사실처럼 말하여
제가 늘 여동생 심기 건드릴까 맞춰주는데 잘못된 기억은 바로 잡고 싶어 큰 소리가 오갔더니
니도 엄마랑 똑같다며 연을 끊자하며 전화를 끊고
엄마에게도 전화해 옛날일 또 말하며 속 뒤집고 끊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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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과거일 간추려 본건데 두서 없어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현재인데

여동생이 지인들에게 자기가 학대 받고 자랐고
돈벌면 집에서 다 가져 갔다는둥 소녀가장처럼 말하고 다닙니다.
가족 제외하고 사회생활 하는걸 보면 성격 좋고 지인들한테 돈을 잘 씁니다.
또 아빠에게만 연락하여 생일때 만났다합니다.
아빠와는 유대감이 없는데 둘이 만났고
아빠도 여동생 만난걸 엄마에게 말을 안해서 몇개월이 지나서 알게된거고
또 사촌동생 생일이라고 플랜카드 맞춰 걸어주고 장소 빌려 거하게 생파해주고 또 사촌동생 친구들 불러 밥과 술 사준다던지 자취방 가구를 바꿔주고 그런다고 합니다.

친정엄마는 언제나 철들려나 기다리시는데
여동생 마음도 모르겠고
언니가 되어서 언니노릇 못한다고 주변 친구 언니들과 비교하며 절 비난하던 어린 동생이 이제는 마흔넘은 아줌마가 되었지만 아직도 두려운 마음이 큽니다.
함께 상담치료 받으러 가자하니 그것도 예전에 거절을 했고 너무나 막막한데
하루하루 기다리며 늙어가는 엄마에게 포기하라 말하지만 마음이 좋지못해 여기 상담을 해봐요.
미리 소중한 말씀들 감사합니다.
추천수9
반대수53
베플|2023.04.08 06:31
내가 오빠랑 성격이 많이 안맞는데 피나눈 오누이라도 안보고 사는게 마음편해요 1년에 한두번 만나는것 조차 불편하고 안만나고 싶어요
베플ㅇㅋ|2023.04.08 00:01
나 49고 둘째언니 53세인데 연끊은지 5년됐음. 남보다 못한 사이임. 전화로 서로 쌍욕하며 할말 못할말 다 쏟아부었음. 어차피 상속문제는 유류분 청구하면 되니 명절때도 안마주칠려고 피해서 내려감. 늙어서도 정신 못차리는것들 쎄고쎘음.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그냥 그렇다 살다 뒤지라고 신경 끄세요
베플ㅇㅇㅇ|2023.04.07 23:50
동생의 비난이 무서운건가? 남들의 이목이 무서운건가?? 내 사촌언니가 자기이모인 울엄마한테 그렇게 지엄마 지동생들 욕을 그렇게 함… 심지어 하지 말아야할 얘기까지도… 내가 그년 미친년이라고… 아무리 지엄마 지동생들을 가지고 할말 못할말 구분못하고 함부로 하냐고 그렇게 욕하는년도 똑같은 년이라고… 그 전에도 싸가지 없는년 이라 생각했지만 욕하고 흉보는거보고 저년은 50넘어서도 정신 못차린 양아치년이라 치부함 알고보니 그년혼자 왕따임 동생이 다섯이나 있는년이… 니 동생이 어떻게 살지는 스스로 선택해서 산다고 나간거 알아서 살라고 내버려두길… 지가 정신차리면 가족들 찾고 잘지낼것이며 그리 못하고 원망만 하고 살면 지 그릇이 그것밖에 안되는걸.. 성인이 된 형제가 힘들다면 도울순 있으나 책임질일은 아니지 또한 걱정한다고 동생이 돌아오나?
베플남자ㅇㅇ|2023.04.08 06:55
저정도면 동생이 아니라 웬수입니다. 벌써 마흔이 넘었는데 이젠 안바뀝니다. 자매라도 안보고 사는게 답입니다
베플ㅇㅇ|2023.04.08 08:47
부모야 뿌린 대로 거두는 거고, 쓰니는 이제 그만 동생의 삶에 관심끄세요. 전화도 차단하고요. 엄마가 진짜 동생을 두들겨패며 키웠을 것 같긴 하지만 솔직히 그게 쓰니랑 무슨 상관입니까. 부모한테 잘 보이려고 아동학대의 조력자가 된 것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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