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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지랖을 말려줘요

ㅇㅇ |2023.04.10 17:44
조회 6,293 |추천 7
안녕하세요. 아기엄마 입니다.사람들은 다른사람의 감정에 대해 별로 신경안쓰고 사는데요.저는 왜캐 오지랖이 넓나 모르겠어요.ㅠㅠ예를 들면 12월에 제가 아파서 아기까지 감기에 걸리게 되었거든요?그리고 나서 보니 아픈사람보면 제가 가만히 있지 못하고 나서서 도와주고 있더라구요.-  아픈엄마가 있어서 제가 그집까지 제차가지고 병원까지 데려다 주고요.
오지랖의 부작용으로다른사람의 감정에 너무 깊게 들어가다 보니친구의 넋두리가 마치 제가 느끼는거 마냥 느끼게 되서 나중에는 제 정신이 괴롭더라구요.다른사람 고민을 내 고민처럼 감정을 느끼는거죠.
저 왜 이러는건가요??그래서 결혼지옥 이런거 못봐요.너무 감정이입해서 울고 있더라구요.그런거 보면 화부터 나서 왜 저런 결혼을 해서 왜 저렇게 사는지 이해도 안되고 그래서 채널을 돌려 버립니다.
제 주변 사람들이 행복하게만 살았으면 좋겠는데힘들게 사는 사람, 고통스럽게 사는 사람 있으면...어느순간부터 거리를 두고 차단하게 되더라구요. ㅠㅠ제 감정 노동이 심해져서요.
다들 나처럼 다른사람의 감정에 깊게 느끼시나요??나는 왜 이러는지...
추천수7
반대수10
베플도토리|2023.04.11 21:15
저도 공감해요. 직장 다닐 때, 생리통 심해서 곤란해 하는 직원들한테 제가 너무 아팠던 게 기억나서 감정이입돼서 몰래 나가 약 사다 주고 혈 묻은 옷 가리라고 제 옷 빌려주고 했는데 다른 상황에서 저를 좀 얕보는 게 느껴져서 호의를 절제해서 베풀어야겠다고 깨닳았어요. 모두 다 쓰니님 맘 같지 않아요. 그 친절 받았다고 꼭 고마워하리란 법도 없구요. 이미 아실테지만 그 마음 알아주고 값어치 있게 여겨 줄 아주 가까운 지인에게만 해도 충분해요! 힘내셔요. 익명의 공간이라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 거르시구요. 자신을 가지시고 이런 일들 때문에 정 힘들면 전문 심리상담가를 찾아가셔요.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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