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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아내, 며느리가 되고싶어요

쓰니 |2023.04.14 16:06
조회 10,460 |추천 4
연애3년, 신혼 1년차 입니다.

연애때부터 쭉 시댁과 긴밀하게 지냈는데요
처음엔 너무 좋은신분들같아 되게 잘해드렸어요

근데 돌아오는건
그것이 당연하다는듯한 말과 행동들
당연스럽게도 저를 무시하는 언행
자기 자식만 소중하고 귀하지
저는 그냥 종노릇하는 사람에 불과하더라고요

이런문제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남편과 여러번 다퉜습니다.

문제는 이제 제가 시댁이 너무 싫어졌고
얼굴 보고싶지도 않다는거예요

남편은 홀어머니라 조금 애틋한게 있더라구요
그런거 생각하면 저도 잘해드리고 싶은데
이미 너무 싫어져서 표정에 다 드러나게되네요 ….

그냥 시어머니의 “시” 짜만 들어도 너무 싫은데
그래도 마음 예쁘게 고쳐먹고
어머님께 잘 해드려야 며느리의 도리가 맞나 싶기도 합니다 ..
그래도 우리 시어머니니까요 …
내가 잘하다보면 어머님께서 배로 돌려주시겠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ㅠㅠ

현명하게 하고싶은데
매번 남편한테도 화만내니 미안하네요 …
추천수4
반대수54
베플|2023.04.14 17:42
"내가 잘하다보면 어머님께서 배로 돌려주시겠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 " 이런 마인드 버려요. 벌써 착한 며느리 하다가 종년 됐는데, 평생을 잘 해봐야 평생 종년에서 못 벗어납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미안해하지 말아요. 미안해 할 사람은 님 남편이지 님이 아니에요. 본인 엄마가 아내를 괴롭게 하면 나쁜 짓 하는 본인 엄마를 말려야지 애틋하다고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은 가해를 방조하고 조장하는 겁니다. 그러니 남편에게 화내며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걸로 미안해하지 말고요. 마지막으로 현명한 아내, 현명한 며느리 되고 싶다는 소망이 아니라 현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현명한 사람이 부당한 일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현명한지 고민하시는게 현명한 아내, 며느리 되는 것보다 만배는 더 나은 삶이 될 테니까요.
베플00|2023.04.15 03:16
멍청한 소리 늘어놓고 있는거 보니까 현명한 아내, 현명한 며느리는 글럿는데 현명한 딸도 안되고 .. 이건 뭐 개똥같은.. 한숨나온다. 시어머니는 쓰니 남편의 엄마, 타인의 엄마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친구 어머니 한테도 현명한 딸의 친구 가 되고 싶으신가? 아니잖아요? 냅둬요 남편이 지 엄마를 안쓰럽게 여기던 어쩌던 지 부모니까요. 쓰니도 쓰니 부모한테나 잘해요. 지금도 상식적인 대우를 못받는데 쓰니가 계속 종마냥 산다고 대우가 달라질거라고 생각해요? 착각입니다. 여기서 현명한 대처는 그냥 시어머니를 남의 엄마 라고 생각하고 사람대 사람으로 예의를 지키고 사람대 사람으로 못할 소리 들으면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대놓고 말하세요. 예의바르게. ' 어머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너무 슬프네요. 제가 너무 상처받네요. ' 하구요. 예민하다 어쩌다 하면 그냥 ' 네 제가 좀 예민해서 그런가보네요, 그러니까 안그러셨으면 좋겠어요. 전 예민하니까요' 하세요. 이런거 인정한다고 쓰니 인격에 손상안갑니다. 예민하네 예민하네 하면 그냥 예스 예민한 사람!! 그러고 말아요.
베플ㅇㅇ|2023.04.14 16:21
아직도 착한 며느리병 중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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