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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남편의 적반하장 아닌가요?

ㅇㅇ |2023.04.16 17:30
조회 197,843 |추천 1,099
어제 있었던 일인데요 아직도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는데 판단좀 해주세요
결혼 4개월차이고 휴일인 어제 저희집에서 15분 거리인 시어머니집에 가서 점심먹고 돌아오는길에 트렁크에 돗자리도 있겠다 한강가서 쉬다오려고 한강으로 갔어요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얘기하다가 남편이 눕더니 눕자마자 5분뒤에 바로 잠이들었어요 저는 혼자 사람들구경하다가 남편 잠든모습을 보다보니 갑자기 저도 잠이오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옆에 누웠다가 스르르 잠이들었어요 얼마뒤 어린아이가 갖고놀던 작은공이 제 어깨에 살짝 맞으면서 잠이깼고 남편도 소리듣고 깼어요 그러고는 남편이 잠온다고 집에가서 자자고해서 돗자리챙기고 차에탔어요 집으로 오는길에 제가 좋아하는 떡볶이 포장마차를 본순간 남편한테 사갈까? 물었는데 자기는 아까 점심먹은거 아직 소화안됐다고 하면서 제가먹을거만 사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떡볶이1인분 튀김3개 염통꼬지4개를 사서 집으로왔고 식탁에 올려놓고 저는 샤워를하고 나왔는데 남편이 식탁에앉아서 먹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뭐야?ㅎㅎ 안먹는다더니" 하니까 "생각없었는데 티비에서 예능에 떡볶이 먹는걸 보다보니까 갑자기 먹고싶어서 먹었는데 먹다보니 다 먹었었네" 이러면서 사올게 하고는 나갈채비를 하길래 저는 "응~ 아까 사온거 그대로사와~" 라고했고 남편은 "알았어~" 하고 나갔습니다 잠시뒤 들어오는데 제가 사오라는것들은 없고 꽈배기 찹쌀도넛만 있길래 "이거뭐야?? 떡볶이는?" 물으니 꽈배기랑 도넛이 맛있게보여서 먼저샀고 오면서 떡볶이 사려고했는데 갑자기 차들이 많아져서 주차할데가 없어서 그냥 이것만 사서 왔답니다 순간 화가나서 내가먹을려고 사다놓은거 자기가 다 먹었으면 차를좀 멀리 주차해놓고라도 사와야하는거 아닌가요? 꽈배기랑 도넛은 남편이 평소에 좋아하는건데 자기는 내가먹을거까지 다 먹고 자기가 좋아하는거까지 먹고있는걸보니 너무 화가나서 혼자다먹으라하고는 방에들어갔고 저녁에는 저혼자 라면끓여먹었고 설거지해놓고 들어가니 자기도 나와서 혼자 라면끓여먹더라구요 그리고는 오늘 아침에 나와보니 설거지도 안해놨길래 (맞벌이고 평소 제가 요리하면 설거지는 남편이 30%정도함) 저도 하기싫어서 그냥두고 배가 안고파서 오전에는 커피한잔만 먹었어요 남편은 늦잠자고 나와서는 밥안먹냐길래 생각없다고 시켜먹던지 알아서 먹으라니깐 막 화내면서 어제 떡볶이 안사왔다고 그러냐 떡볶이한번 못먹은걸로 이렇게 밥도 안차릴이유냐 하길래 저 태도에 어이가없어서 지금까지서먹하고 냉전중이네요 단지 떡볶이 못먹어서가 아니라 저를 무시한것같은 생각에 화가납니다 휴 어떤 대화로 풀어나가야할까요

추천수1,099
반대수33
베플ㅇㅇ|2023.04.16 17:48
안먹는다고 지입으로 말해놓고 부인 샤워하고 있을동안 다 먹는 인성은 도대체 뭐냐ㅠ 샤워 빨리 끝날까봐 긴장하면서 먹었을듯, 혹시라도 지가 다 못먹울까봐. 추잡스럽다, 진짜.
베플ㅇㅇ|2023.04.16 17:41
안먹는다고 했으면 안먹어야지. 한입만충도 싫어 죽겠는데 홀랑 다 쳐먹어? 진짜 싫다.
베플ㅇㅇ|2023.04.16 17:57
우와 진짜이기적이다. 저는 첨에 떡볶이 먹었을때부터 성질났을거 같은데 님진짜착하네요. 뭐 저런걸 주웠어요?
베플|2023.04.17 03:21
난 와이프가 씻는동안 와이프가 먹는다고 사온 떡볶이를 혼자 다먹는다는데 이해가 안됨. 먹을때 같이 먹는것도 아니고 씻는사이 지혼자 다먹는게.
베플ㅇㅇ|2023.04.17 00:06
남의껄 말도 없이 다 처먹은거 부터가 별로인데 나가서 또 자기좋아하는것만 사온건ㅋㅋㅋ주차는 핑계고 떡볶이는 이미 먹었으니 꽈배기 사온거같은데 인간진짜 쓰레기다 그래놓고 밥을 차려달라고? 강아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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