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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집 철거 통지 받았어요ㅜ

혹시 잘아시는분 계실까해서 올려요.

저희 할머니 집인데 할머니 돌아가시고 큰아버지 혼자 살고 계세요. 어촌.. 바닷가 앞에 있는 집인데 큰아버진 평생 그 동네에서 사셨고 집 지은지는 70년 정도 됐다고 해요.

저희 아버지가 어릴때부터 사셨던 집이구요..

언덕 위?.. 좀 높은 곳에 집이 있는데 얼마전 철거 통지를 받았어요. 언덕 밑?에 있는 집들이 산사태등 안전상 문제로 민원을 제기한다고 하는데 그냥 보강 하는게 아니라 저희 할머니 집 포함 4집을 철거 후 보강해야된다고 하네요.

70년동안 큰문제가 없었는데 철거를 해야한다니 너무 당황스럽고.. 사유재산인데 나라에서 철거하라면 철거 할 수 밖에 없는 건가요? 전문가들이 집을 철거하지 않고 보강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해서 군청에 얘기도 했지만 문제 생기면 책임질꺼냐고 했다네요..ㅜ

그 앞이 원래는 바닷가였는데 바다를 메우고 공원이 생기고..

할머니 집이 공원 가운데 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앞에 관람차? 사업도 추진했던걸로 아는데 그건 아직 들어서진 않았습니다.

군청에서 몇년 전 그려놓은 청사진에는 할머니집 위치에 호텔들이 들어서 있었는데.. 군청에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가 아니라 그냥 단순하게 그려놓은 것 뿐이라고 했다더라고요.

이렇게 생각하면 안되겠지만 하필 발전되고 있는 이 시점에 이런 일이 생기니 다른 계획 때문에 그런게 아닌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ㅜ

군청에서는 앞으로 그곳이 발전되면 도로가에 있는 상가들이 높게 짓기도 할텐데 그러면 더 위험 할 수도 있어 철거해야 한다고 했다는데 저는 잘 이해가 안되네요.. 앞 상가들은 높게 지을 수 있게하고 위에 있는 집은 철거라니ㅜ

정말 토지 보강 때문에 철거라고해도.. 우리나라 기술이 얼마나 발전이 됐는데 위에 집들을 철거해야만 토지 보강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구요.. 비슷한 사례들이 많지 않았을까요? 그때마다 위에 있는 집들이 다 철거 당해야만 하는건가요??

이러나 저러나 진실이 뭔지도 모르겠지만 저희는 철거하지 않길 원합니다.

발전되든 안되든 저희 큰아버지가 평생 살고 계신 집이고 저희 아버지 고향입니다. 보상을 해준다한들 큰아버지는 80세 다되셨는데 어디로 이사를 갈 수 있으시며.. 아버지는 한번씩 가셔서 바람도 쐬고 오시고 저희에게도 추억이 담긴 집이라 할머니집 갈때마다 마음의 안정을 찾곤 합니다.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었구요..

70년전에 바다가 보이는 위치에 할아버지가 매우 고생해서 지으신 집이예요ㅜ 잃고싶지 않습니다..

지금 저희 아버지는 매우 낙담하고 계시고..

몇년전 거기서 노후를 보내기 위해 벽돌 하나하나 본인 손으로 나르며 집을 가꾸신 분도 계시는데 .. 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계십니다..

저희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너무 암담합니다..
계속 합의가 되지 않으면 법원에 공탁금 걸고 강제철거 할 수도 있다고.. 그럴경우는 합의금이 매우 적거나 세금을 많이 내게 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던데 맞는건가요? 저런 경우가 있을까봐 울며 겨자먹가로 합의를 해줘야 되는건지..

철거.. 막을순 없을까요?ㅜ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고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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