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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려달라는 엄마

쓰니 |2023.04.21 08:16
조회 21,430 |추천 62
안녕하세요 20대 여자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운이 좋게도 남들보다 돈을 잘버는 직장에 입사했습니다.

그게 문제였던거 같습니다.

이 이후로 무언가 돈이 부족하면 저에게 빌려달라거나 그냥 줄것을 요구합니다.

처음에는 이사하는데 돈 좀 보태줘 생일 선물 비싼 명품가방 해달라

제가 직장에 입사하기도 했고 부모님한테 어느정도 해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불만없이 많이 보태드렸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을 할 정도로 요구를 하십니다.

이미 그전에도 천만원 정도를 집에 드렸는데 또 무슨 빚을 갚아야한다면서

그동안 모은 적금을 깨고 빌려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저는 거절했고 그뒤에 잊을만 하면 전화가 와서 아픈 목소리로 잘지내지 자기가 힘들다는 것을 어필합니다

제가 외동이고 힘들다 말하는 것에 흔들립니다.

돈을 안줘야하는걸 압니다. 그러니까 쓴소리 부탁드립니다.


+) 출근전에 썼는데 퇴근 후에 많은 분들이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돈은 주지않기로 못을 박았고 독립해서 이미 살지만 더 거리를 두려고 합니다.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고민하는 저한테 조언해주신분들 모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추천수62
반대수5
베플ㅇㅇ|2023.04.21 12:12
가난지옥에서 빠져나오려할때 꼭 발목잡고 잡아땡겨 도로 지옥으로 함께 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만약 쓰니가 과감히 뿌리치고 단절후 빠져나와 독립한다음 스스로 굳건해지고 나중에 여유가생겨 밧줄을 만들 여유로 지옥에 빠진 엄마를 단번에 건져날수있겠지만 불항하다고 종자돈을 계속 소비토록 줘버리면 쓰니도 노후가 안댔으니 쓰니자식 등파먹는 엄마가 되겠죠? 농사꾼은 굶어죽을지언정 종자씨는 절대로 자기도 가족도 먹이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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