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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경계선지능장애를 둔 아이의 엄마입니다.

ㅇㅇ |2023.04.21 10:14
조회 111,158 |추천 249
안녕하세요...


제 딸은 경계선지능장애입니다.
사실 어릴때는 몰랐다가(여러모로 평범했다고 제가 믿었기에)
학교를 보내고 난 후 알았습니다.

흔히들 말씀하시는 장애있는 아이를 왜 평범한 학교에 보내느냐......
이게 저도 참~~~~~~ㅜㅜ

제 이기심이 아니구요.
일단, 제 아이의 경우는 장애학교에서 안 받아줍니다.
다른 중증의 아이들도 줄 서 있다구요ㅜㅜㅜㅜㅜㅜ

그래서 일반학교를 보내는데,
티 안내고 싶으나 티 날 수 밖에 없는 현실......

같은 반 아이의 엄마가 대놓고 싫은티를 냅니다.
딴 학교는 모르겠으나, 제 딸의 학교는 담임선생님 포함 학부모들 반톡이 있습니다.
거기에 대놓고 제 딸을 무시하는 엄마가 있고
자기 아이랑 제 딸이랑 같은 반인게 싫다고
저더러 전학가라는 개인톡도 왔습니다.

진짜 머리가 하예집니다.
어떡해야 될 지를 모르겠어요.



댓글들 보고 추가합니다.
제 아이는, 처음 볼 때는 사람들이 잘 모르다가
두번 세번쯤 보면 갸우뚱?합니다.
성적은 진짜 안 나오구요.
외골수 기질이 있어서 지가 파는 한우물만 좋아합니다ㅜㅜㅜㅜㅜㅜ
그게 문제가 될 거 같아 걱정입니다.

말하고 보니, 제가 진짜 이기적이네요ㅜㅜ
제 딸 밖에 모르는 엄마이네요ㅜㅜㅠㅜ

그치만, 어째얄지는 진짜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엄마는 처음이라ㅜㅜㅜㅜㅠ
추천수249
반대수39
베플ㅇㅇ|2023.04.21 15:18
티안난다고 생각하는건 엄마뿐이죠. 십분만 대화해보면 압니다. 흔히 얘기하는 사차원 하고는 완전히 달라요. 모든면에서 미성숙하고 몰라서 다른 주변 사람들을 많이 불편하게 합니다. 아이도 엄마도 안쓰럽네요.
베플ㅇㅇ|2023.04.21 13:03
어려운 아이 키우는 어머니로는 너무 여유만만인데요? 등록장애 아니어도 특수교육대상이 되면 학교에서도 인력 지원 받을 수 있고 특수교육도 받을 수 있고 부진한 과목 담임이 직접 추가로 지도해주는 프로그램도 있고 그런데요. 취학하고나서나 알았다는건..이 악물고 부정했던건지 정말 몰랐던건지.. 정말 몰랐다면.. 이거 유전이에요.
베플ㅇㅇ|2023.04.21 11:01
딸이 어느정도인지는 안적으셨네요.
베플ㅇㅇ|2023.04.21 17:02
경계선 지능 아이 가르치는 학원선생님입니다. 우리 애도 이제껏 조금 늦은 아이인줄 알고있다가 제가 좋게 검사 권해드려 판정받았어요. 애 옷 절대 후줄근한 보세 입히지 마시고 무조건 브랜드있는 옷만 입히시구요. 아이 위생교육 철저하게 하시고 손톱 꼭 깎아주시고 머리도 아침마다 엄마가 만져준 티 나게 묶어주세요. 겉으로 멀끔해보여야 그나마 친구들 사이에서 덜 무시당해요. 교육은 영어수학보다 국어 중심으로 시키시고 교육기관 알아보실때는 전공 알아보시고 꼭 교육 전공하신 분에게 맡기세요. 그나마 경계선 지능 아이들에 대해 이해도 높고 평생 직업삼고싶어 전공하신 분들이라 애살도 있습니다. 또래 사이에서 밀리고 치여도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 많이 만들어주시고 학원수업이랑 친구모임이랑 시간 겹치면 친구모임 보내세요. 사회성 언어이해 두 개만 집중적으로 잡으시는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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