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부부는 40대 중후반인데 2년전부터 남편의 회사여직원문제로 다투다 사이가 소원해졌어요
그전엔 사이가 나쁘진않았어요 다른부부들처럼 가끔싸우기도 하고 화해하고 그렇게 잘지내왔었는데 남편이 회사에서 여직원에게 딴맘 먹은걸알고부터는 배신감 신뢰감 무너져서 그이후로 싸움도 잦고 지겹도록 싸우고 지지다보니 어느새 남편이 저에게 사랑하지않는다고 그냥 정만으로 산다네요
여자로서 남편에게 사랑받고 싶고 남들처럼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이게 그렇게 힘든일인지
집에오면 밥먹고 티비보다가 잠자는 그런패턴으로 생활해요
전화문자카톡 일도 없어요
저에게 관심도 사랑도 없는사람과 이렇게 살아야하는건지
이렇게 살꺼면 이혼하자고 했더니 이혼은 안한데요
차라리 졸혼하자는데 졸혼할꺼면 이혼하지 졸혼을 왜 하겠어요
안보고살꺼면 인연끊고 살아야죠
아이들은 대딩에 고딩인데 작은애가 희귀병이라 병원계속 다니고 있어요
직장도 다니고있었는데 아이병원 때문에 직장도 그만둔상태예요 남편이 자기는 돈벌어야하니 나보고 그만두래서 그만뒀는데 지금생각하면 잘못생각한것 같아요
학교 등교 시켜주고 하루가 길어요
마음은 괴롭고 허하네요
남편은 저에게 관심1도없고 그냥 싸움안하고 이것도저것도아닌 밍밍한 물처럼 그렇게 살제요
아이병원도 저혼자 데리고 다니는데 병원 한번가면 하루종일 있어야해서 힘들기도한데 공감도 못하고 이런결혼생활을 계속해야하는지 아님 이혼하고 홀가분하게 살지 참 마음이 심란합니다
이혼하고 혼자살아도 별수있겠냐 이런생각도 드는데 이기적이고
본인만 생각하는 저런 남편을 보고 있으니 화도나고 참 인생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