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부모님과는 어릴 때 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고, 완전한 독립이 가능해진 후로 연락 모두 차단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부모님과 손절을 한 이유는..별로 특별하진 않습니다.. 폭력적인 아버지와 감정적으로 착취적인 어머니 때문입니다. 손절하고 나니 10년 넘게 앓아온 우울증마저 눈에띄게 호전되어 우울증도 완치됐습니다. 이전으로 돌아갈 생각은 없습니다.
사랑은 못 받고 자랐지만 좋은 남자친구를 만나 성격도 많이 밝아지고 내면이 단단해졌습니다.이제 남자친구랑 연애도 몇 년 차에 접어들었고, 결혼 준비를 슬슬 시작하려는데.. 혼주석이 걸립니다.남자친구 부모님께 말씀드리는 것도 조금 막막하구요. 예비 시부모님께 말씀드리는 건 남자친구가 리드하기로 해서 걱정을 어느정도 덜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자꾸 결혼식날 혼주석이 마음에 걸리네요. 그놈의 청첩장도요.
우스갯소리마냥 평생 참아온 거 결혼식때까지만 참고 손절할 걸 그랬나..결혼까지만 전략적으로 다시 연락할까...^^ 생각도 들고..허허..
혹시 저와 같은 경험을 한 분이 있을까 해서 여쭙니다.결혼 전에 부모님과 손절하신 분들은 결혼식 어떻게 진행하셨을까요?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