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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의 종교 강요로 파혼

ㅇㅇ |2023.04.30 12:32
조회 19,480 |추천 1
남자친구와 4년 연애 끝에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연애 하는 내내, 최선을 다해 사랑해주고, 행복하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

남친 부모님은 기독교 집안입니다. 저희 집안도 기독교이고요. 전 평생 교회를 끌려다녀왔고, 독립 혹은 결혼을 하면 교회를 나갈 생각이 없습니다. 남친도 저와 똑같이 부모님에게 끌려다니는 교회생활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상태였고 믿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결혼 준비 과정에서 시부모님들은 제가 당.연.히 그 집 교회를 나올거라고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남친은 중간에서 선을 그어주지 않고, 부모님을 설득 못하니 저를 설득하네요. 그리고 남친은 저와 사귀던 도중 믿음이 어느정도는 생기기도 했고요.

항상 저의 의사가 먼저, 제 기분 먼저 생각해주던 사람이 부모님의 의견을 이기지 못하고 저러는걸 보며 결혼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헤어졌어요.

근데 너무 힘들어요. 다시 만나고 싶고, 평생 남친과 함께 하고 싶었는데… 종교 때문에 일이 이렇게 된게 너무 힘들어요.

저만 참고 교회 나가면 해결될 문제일까요? 평생 저희 부모님한테 끌려다녀왔으니, 제가 한번 더 참아야할까요?
추천수1
반대수109
베플ㅇㅇ|2023.04.30 13:05
애라도 낳으면 핏덩이같은 애 들고 교회 다녀야하는데 가능? 님 전남친이 된 그새끼가 님을 진짜진짜 사랑했다면 이별이 코앞에 닥쳤을때 부모랑 연을 끊어서라도 교회 쳐내고 결혼했을텐데~ 그정도까진 아니었나보죠^^ 잘 헤어져놓고 또 멍청하게 삽질하지 마셈 그새끼랑 결혼해봤자 님과 님이 낳을 아이는 시부모가 교회에 달고 다닐 악세사리밖에 안돼요
베플ㅋㅋㅋ|2023.05.01 09:06
아니 근데 4년이나 사귀었는데 이런거 조율이 안된건가? 4년이면 남자가 즈그 부모한테 미리미리 못 박아두고 했어야지 이제와서 뭐하는거지? 나도 기독교지만 좀 강요안했음 좋겠다
베플|2023.05.01 08:45
종교도 문제지만, 남편이 제일 문제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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