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모델하우스 관련 알바였다.
외부에 일명 몽골텐트를 여러 개 치고 난로를 피워서 고객들이 대기하는 곳을 만들어 두었다.내부와 무전하며 적정수의 대기 인원들을 들여보내고 있었다.대부분은 통제에 잘 따라준다. 그런데, 여기서도 빌런들은 나타난다.누가 물어봐서 답해줬는데 바로 옆에서 또 같은 걸 물어보는 사람들은 또 나타난다.혼자만 그런 것도 아니고 다른 분들도 줄을 서고 있는데, 왜 자기를 줄세우냐고 따지는 사람, 기다리는게 짜증나는지 눈에서 레이저 나오지도 않으면서 나를 경멸?에 가득찬 눈으로 바라보며 시비거는 사람.. 이건 남녀 할 것 없이 다 있었다.황당했던 일은 들어오겠다는 의도였는지는 몰라도 몽골텐트 기둥을 바깥에서 자기 쪽으로 당기는 사람.. 이건 하루만에 몇 명이 있어서 잊혀지지가 않는 황당한 일이다. 천막을 걷으려고 해도 황당할텐데 기둥을 당기는 건 그것도 몇 명씩이나 그렇게 한건 진짜 신기하기도 했다.
내부에서 있었던 일로는 근처 다른 곳으로 가야 되는데 여기로 와서는 누구 만나기로 했다며 버티는 사람.. 빈번한 편이라 다시 연락해보시라고 안내하고 전화를 다시 해보라 하면 무조건 맞다며 짜증, 버럭 유형.. 그러다 전화 통화하면서 어느 순간 사라진다.이정도는 순한 맛? 수준...^^입장 때 번호표를 나눠줬다. 순서대로 상담 등 하기 위해서..그런데, 일명 모히칸 스타일, 옆머리 짧게 살이 보일 정도로 자르고 윗 머리는 조금 세우는 식으로 한 젊은 사람이었는데, 인상 쓰며 오더니 무조건 번호표 다시 내놓으란다.내부에 입장했다면 받아서 들어간건데 잃어버렸다 뭐다 그런 말도 없이 무조건 내놓으라 성질이다. 이 놈은 하도 싸가지 없이 나오길래 일 끝나고 찾아보려고 알아보다 괜히 일 커질 것 같아 그만뒀다. 젊은 친구... 그러다 돌 맞는다. 싸가지 좀 챙겨라.자기 뜻대로 뭐가 안되는지 욕하며 화풀이 하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다. 웃긴건 큰소리로는 안하고 바로 앞 사람에게만 들리게 하는 정도.. 그나마 부끄러운 일인걸 아는건지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