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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와 찌질이...

찌질이짚신 |2004.03.13 09:43
조회 156 |추천 0

찌질이가 보드카를 마신 이유를 더 자세히 알았다.

그에 외로움이 이제 성적인 욕구로 나타나는 시기가 된것이다.

예전에 한선배가 술자리에서 그런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미국 유학 시절... 태어나서 처음으로 무작정 하고 싶었다고... 누구여도 상관이 없을 만큼...

그래서 그선배는 일본여학생을 채팅으로 만나 한달을 같이 보냈다고 한다.

여름에서 가을을 맞는 날씨와 뚝 떨어진 기온 때문에 우울해지는 거라 생각했는데...

이젠 그에게 다른 고민이 생긴거 같다.

아직은 내가 그립고 보고 싶은 단계이지만...

얼마지나지 않아서 그는 막연히 누군가를 찾아다닐지도 모른다.

난 그걸 배려하고 싶었다.

그래서 유학 가있는 동안은 서로 자유롭게 지내자고 제의했었지만 받아들여지지않았다.

출국 전날까지도 난 그에게 자유를 선물하고 싶었다.

CD... 콘돔!!!

그런데 그가 자유를 원하지 않았다.

힘들어하는 그에게 "CD 보내줄까?" 그랬더니... 이미 갖고 있단다.

학교에서 나눠줬다하지만... 왠지 좀 씁쓸한 느낌이다.

내가 몰랐데 CD이기 때문이다.

나 몰래 자유가 될까?

 

그런데 난 왜 그가 성적으로 하나도 안 그리울까?

그에 포옹도 키스도 난 기억에서 그잔애의 느낌을 잊어버렸다.

 

그도 나도 큰문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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