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이제 딱 3개월 됐어..
각설하고, 팀장님이 내가 뭘해도 엄청 싫어하고 꼭 시비를 거셔..
근데 난 회사에서 좋은 평가 받는것보다 사람하고 잘 지내는 게 1순위거든.
뭐 사실 잘 지낼 필요까진 없고... 있는듯 없는듯 트러블만 없이 좋게좋게 가자 마인드라고 해야하나... 알지..?.. 나이드니까 조용히 평안하게 하루하루 보내는게 제일 큰 소원이 되더라...ㅎㅎ....
근데 해도해도 너무 구박을 많이 해.....
그사람도 그러더라... 친절하고, 착하고, 무슨 말을 해도 한번을 안따지고 감사하다고, 죄송하다고 말해서 자기가 미안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근데도 나를 너무 싫어하셔..
나 3개월된 신입인데 실적도 평타 치고 만족도도 잘 나오는 편인데 왜 이렇게 싫어하시는걸까?... 그냥 답답해보이는 사람 보면 구박하고싶어지는 사람들이 있나?
나 체구 작고 말랐고 목소리도 엄청 작아서 기어들어가.. 근데 보통은 메신저로 여쭤봐서 명확하게 글 정리해서 피드백 요청드리는데도 싫어하시네....
오늘도 억울한 일로 한바탕 한소리 들었는데 명백한 증거가 있는데도(입사때 받은 업무가이드 프린트) 해명하기가 망설여지네. 해명해도 한번도 인정하고 사과하신적이 없어서.. 이럴땐 해명을 하는게 맞는걸까, 조용히 지나가는 게 맞는걸까?
잘한건 칭찬 한번을 안하고 못한것만 부풀려서 꼭 남들 다듣게 자리로 불러서 혼을 내셔. 나 신입인데 만족도 탑3에 들었는데도 어쩜 좋은말 한마디를 안해준다...
한번 고객한테 별점테러 당했을때 득달같이 점수가 이게 뭐냐고 꼽주셔서 확인해보니까 내가 어쩔수 없는 건들이었어서 제가 시정할 부분을 못찾겠어서 혹시 조언해주실 부분 있으시면 안내 부탁드린다고 하니까
그건 인정하지만 ㅇㅇ씨가 평소에 덜 꼼꼼하니까?ㅋㅋㅋ 이러면서 약올리시더라구....^^ 정말 싫다..
다른 사람한테는 메신저로 기재해서 답변 주시면서 난 꼭 자리로 불러서 구두로 알려주시고, 처음 여쭤보는건데도 지금이 몇번째 알려주는지 아냐면서 한숨 쉬시고 항상 자존감이 뚝뚝 떨어지는 하루하루 보내는중.
근데 혼날 일이 아닌데 혼낼 때도 많고.. 다른사람은 나보다 더 실적 나쁘고 만족도도 낮은데 왜 나한테만 유독 뭐라고 못해서 안달일까?....
그냥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서 푸념 해봐....
나 이미 너무 많이 치인 상태여서 개복치니까 너무 답답해보여도 조금만 부드럽게 조언해주라..... 다들 행복하고... 밥 잘 챙겨먹고 독감 조심해.... 힘내자....
+참고로 업무 난도랑(어렵다기보단 시스템, 효율성이 개거지같아서 다 나가떨어짐) 복지가 개오바라서 나랑 같이 들어온 동기 6명 다 그만두고 나만 남음... 일부러 강하게 키우는걸까..??... 너는 못하는 애니까 회사에 잘해라 이런식으로 세뇌하는건가...??....
지금 하고싶은 일이 있지만 생활비는 감당해야하니까 다니는건데 다른건 몰라도 업무할때 딴짓 절대 안하고 쉬지도 않고 일하고 근태는 정말 자신있음,,,
+나랑 같이 들어온 동기(지금은 퇴사함) 는 실적이랑 만족도가 많이 낮은편이었는데 팀장이 아무말도 안한다고 본인 스스로도 알쏭달쏭해 함... 그렇게 퇴사해버린 나의 동기... 돌아와.....
혹시 뭐가 문제일지 말해줘...
솔직히 그냥 사람 싫은거 답 없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답변해줘도 수긍 가능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