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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까지 사사건건 구속 심한 엄마, 제가 이상한가요?

ㅇㅇ |2023.05.09 02:12
조회 6,639 |추천 8

편입 준비생이고 현재 3개의 대외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두 개는 온라인으로만 활동하는 거지만, 나머지 한 개는 오프라인 회의도 자주는 아니지만 주기적으로 있고 오프라인 활동도 하는 편이에요. 학교 병행이지만 방통대이기 때문에 통학을 매일 하거나 매주 정해진 수업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편입 준비와 대외활동을 같이 하는 것에 큰 무리나 한계를 느낀 적은 없었어요. 게다가 오프라인 활동이 있는 대외활동에서 같은 모둠인 분들은 모두 또래 대학생들입니다. 21살인 저보다 다 언니, 오빠지만 각자 맡은 일 열심히 하시고 성격도 좋으시구요. 덕분에 저도 더 열심히 하게 돼서 매우 만족하면서 활동하고 있어요.

문제는 제가 오프라인 활동이나 회의로 외출할 때마다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 엄마예요. 오늘 저녁 7시에 강남역 쪽에서 회의가 잡혔다고 며칠 전에 말씀드렸는데, 무슨 회의를 멀리까지 가서 너무 늦게 한다는 둥, 뭐하는 애들인지도 모른다는 둥 나는 맘에 안 든다면서 계속 구시렁대셔서 골치가 아픕니다.
회의 두시간 정도면 끝나고, 수시로 연락도 드리겠다고 해도 계속 탐탁지 않다는 티를 팍팍 내세요. 늦게 퇴근하셔서 늦은 식사 하시는 아빠한테 그 얘기를 들으라는 듯 하시는데 듣기 싫어서 강의 볼륨 키우고 들었네요,,

강남역이 억 소리 날 정도로 먼 것도 아니에요. 집은 신분당선 근처고 집 주변엔 늦게까지 오가는 버스도 많고요. 게다가 한달 전에 모둠원들끼리 여주로 당일치기 답사 갈때도 군소리 안하셨으면서 강남역 가는 것 가지고 이러시니 이해가 안될수밖에요.

뿐인가요,, 21살씩이나 된 딸이 위험한 곳 가는 것도 아닌데 어디 가면 누구랑 몇시부터 몇시까지 어디에서 뭘 한다고 사전에 일일이 보고해야 하고 수시로 연락도 남겨야 하고 잠깐 못보거나 하면 히스테리 작렬이시고,,
아직도 물가에 내놓은 애 취급을 하시면서 사사건건 간섭, 구속하려 드는게 너무 지치네요 진짜
이런 제가 엄마 마음도 몰라주는 속 좁은 딸인 걸까요?

추천수8
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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