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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이 너무 슬퍼요..

ㅇㅇ |2023.05.09 02:43
조회 29,992 |추천 134

어버이날이 이렇게 슬픈날이 될줄 몰랐네요..

작년에 28살된 제 동생이 먼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오늘 어버이날이라고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올해는 전화올 아들이 없어서일까요..
두분다 너무 목소리에 힘이 없으시더라구요..

평소에 거의 매일 통화를 하는데
오늘 유난히 힘든 목소리가 느껴져서
애써 더 밝게 통화하고 끊었는데
이 밤중에 혼자 눈물이 나네요 ㅎㅎ..

어버이날 선물 고민이나 하던
작년의 오늘이
참 좋았구나. 싶어요

곧 동생 기일이라
잠도안오고 헛헛해서 주절거려봤어요..

추천수134
반대수5
베플ㅇㅇ|2023.05.09 07:22
가족을 잃은 슬픔은 그 무엇으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감히 위로의 말씀 건냅니다. 산 사람은 또 살아야겠지요. 부모님에게도 전해드리십시요. 하늘 아래 어떤 사람이 깊은 위로의 마음 드린다고요.
베플힘내세요|2023.05.09 15:57
저희두 몇해전 남동생이 27살때 교통사고로 먼저 떠났어요~ 그때 몇년을 식구들 다 힘들어했어요~ 아직까지 그 빈자리나 그리움은 크지만 시간이 지나니 처음보단 조금씩 무뎌지고 그렇더라고요.,, 저희엄마두 하나뿐인 아들 보내고 많이 힘들어하셨는데 나머지 자식들과 손주들보고 그렇게 살아가시는거 같아요~ 아직 한번씩 동생얘기하면 힘들어하시긴하지만 살아있음에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거 같아요~ 시간이 약인거같아요 살다보면 웃고떠들기도하고 흘러가더라고요~ 그래도 아직 동생모습이 눈에 선하고 때때로 슬프긴하지만요ㅜ 부모님께 더 잘해드리고 본인의 일 열심히 하면서 하루하루 지내다보면 무뎌지기도 하고 또 기쁜날도 올꺼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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