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개월 아들, 16개월 쌍둥이딸 키우는 30대 입니다
남편과는 저는 제가 영국 유학시절, 남편은 워킹홀리데이로 영국에 온 사람 이였고, 긍정적이고 뭐든 열심히 하는 성품에 반해 연애했고, 결혼까지 했어요.
저희 부모님은 노후 다 준비 되어 계시고, 골프 치시면서 즐길수 있을 시기 여행 많이 가자 라는 마인드로 두분이서 여행도, 라운딩도 즐기시는 편이에요. 아빠가 회사를 운영하셔서, 어렸을때 부터 돈 걱정 없이 살았어요.
처음엔 지금 남편과 영국에서 만나 연애하다가 한국 들어와 인사 시켜드렸을때, 엄마는 어느정도 형편 맞는 집이야 된다고, 반대하셨고,
아빠는 남편과 술 마시면서 남편의 됨됨이를 보시고 허락 해주셨고,
결혼할쯔음, 아빠가 시부모님 골프연습 회원권을 끊어 드리며, 나중에 같이 골프여행 같이 가시자고 하셨어요. 시부모님도 그때부터 골프 치셔서 지금 3년째 골프 치고 계셔요.
이번 어버이날 겸 연휴가 길어서, 부모님과 시부모님 양가 부모님께
사돈끼리 같이 골프여행 괜찮으신지 먼저 여쭤 봤고, 네분다 좋다고 하셔서 여행을 보내드렸어요. 어머님께서 이왕이면, 저희도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아무래도 양가 부모님께서 서로 어색하실까봐 남편 휴가내고, 저희도 따라 갔어요.
남편과 저는 이번여행 목적은 부모님 효도관광으로,
부모님께서 라운딩 하시는 동안 저흰 애들 코끼리 태워주러 갔다오고, 부모님들 라운딩 끝나시면 하실 마사지도 알아봐두고, 미리 식당예약해두고, 이것저것 서포트 해드리며 저희도 애기들도 즐거운 여행 했어요. 저희가 묵었던 곳이 풀빌라였고, 아직 애들이 어려서, 관광하긴 힘들어서 풀빌라 수영장에서 애들 물놀이 해주며 놀았고, 열대과일 사먹으며 저희도 호캉스 즐기듯 즐기며 놀았어요.
양가 부모님 라운딩 끝나시고, 같이 식사하러 가서도 시어머님은 라운딩 사진 보여주시며 너무 좋았다고 하셨고, 카카오 스토리에 라운딩 사진과, 저희 부모님과 저희와 다같이 식사하는 사진, 여행사진 등등 찍어 올리셨고, 그걸 동서가 봤나보더라고요..
여행마치고 한국온 다음날 아침에 시어머니께서 전화오셔서, 여행 너무 즐거웠고, 또 가고싶고 너무 좋았는데 너네 동서 전화와서
왜 형님 식구들만 데리고, 여행가시냐고 따지더라고,
형님네 부모님이랑, 저희부모님 차별하시냐고, 하면서 전화 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시 어머니께선 너네 형님이 경비 다 냈고, 먼저 큰 새아가 사돈께서 제안 하셨기에 따라 간거였다고 하셨대요. 그러자 동서가 시어머니께 본인한테도 전화해서 동서네와 동서 부모님도 같이 가자고 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왜 자기들 부모님은 소외시키시냐고 따지더라고 하네요.. 그래서 시어머니께서 너희 형님네가 돈 다 내는데, 내가 어떻게 둘째네 사돈까지 같이 가자 할수있냐고 했더니 전화끊고,
저한테 전화와서 한마디 상의 없이 자기부모님빼고, 형님 부모님이랑 시부모님만 여행 보내드리는거 너무 하시지 않냐고 따지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