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알바하다가 울고 싶어짐..
진상이 어디에나 없는 건 아니지만 시골이다보니
노인분들이 자주 오시는데 방금 할아버지분이 계산하고
봉투 줘 라고 말씀하셔서 봉투값 백원인데 드릴까요?
하니까 그냥 줘 사장님도 그냥 줘 하면서 화 내시고
저번에도 그러시더니 이번에도 안 된다고
벌금 물을 수도 있고 제가 사장님이 아니니 함부로 못드린다
하니까 내 얼굴에 주먹질 하면서 팍씨 이러심...ㅋㅋㅋ
맞지는 않았음 다행히도 씨씨티비엔 찍혔지만
화는 화대로 다 내고 소리 지르고 난리였다
옆에 손님분들이 보고 계셔서 안 나가시면 경찰 부르겠다
하니 나가긴 했는데 손 떨리고 죽고 싶다 그냥
저번에 다른 손님들은 앞에 카드 꽂아달라고 한 게 싸가지가
없다느니 뭐니 신발롬 싸가지없는 년 그따구로 하지 마라
뭐라뭐라 큰소리 치고 욕만 엄청 먹고
나한텐 어묵바 뎁혀 줘 하면서 던져놓고는
앞에 카드 꽂아달라고 한 게 그리 꼬았나보다 둘이오셨었는데 둘 다 내 잘못이다 뭐다... 싸가지 없게 말했으면 할 말도
없었겠지만 전혀 아니었는데...
매주 진상 있으니까 너무 힘들다 노인이 나한테 번호 달라하고
플러팅 한 적도 있음... 하소연 할 곳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