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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찐따 경멸하는

쓰니 |2023.05.15 05:58
조회 903 |추천 2
나는 학창시절에 소심해서 남들 눈치도 많이 보고 친구도 몇없는 그런애였음. 소위 말하는 여자찐따 정도. 그래서 그런지 중학생때 같은 무리 내에서도 괴롭힘도 당해보고 이런저런일도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괴로웠던 것중 하나는 남자애들의 경멸어린 시선이었음. 모든 애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특정 양아치 무리 남자아이들이 날 바라보는 시선이 정말 힘들었어. 걔네들이 몰려다니면서 평소에는 투명인간 정도 취급하다가 내가 실수라도 하는 순간에는 눈빛이 싹 돌변하면서 경멸하듯이 처다보는데 정말 말로 다할수가 없을 정도로 당황스러웠음. 그때는 내가 이상해서 저런눈빛을 하는구나 자책하고 괜히 힘들어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도 이상함. 실수한것도 내가 넘어지거나 친구들이랑 수다떨면서 크게 웃으면서 걔네 옆을 지나갔을때 등 별것 아닌 이유였는데.. 이야기한 내용도 내일 놀러갈까? 그때 재밌었는데 정도 평범한 얘기들이었음. 차라리 대놓고 괴롭혔으면 이유라도 알 수 있을텐데 정말 모르겠다. 걔네들이랑 같은 학교 다니면서 크게 기억에 남는건 벽에다가 자기 무리 애 이름이랑 내이름 벽에다가 ♡ 그려놓고 자기들끼리 장난친다거나 내가 넘어졌을때 진짜 이상한 병신보듯이 쳐다본것, 하교하고 교실에서 친구가 화장해줄때 무슨 정찰병이 염탐하듯 보고 튀고 보고 튀고 내가 동물원 원숭이가 된 기분이었음.. 심지어 걔넨 양아치의 표본 그 자체라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은 그런 애들이었음.. 걔네 행동때문에 피해본적도 있고.. 도대체 왜 그랬을까 지금 생각하면 어처구니가 없지만 그때 당시에는 굉장히 괴로웠음. 다른 애들이랑은 카드게임도 하고 그럭저럭 잘 지냈는데 얘네만 그런 이유가 뭘까 그런 행동들을 무슨 생각으로 하는거야? 얘네 심리가 궁금해.

말하고 싶은 얘기들이 많은데 글솜씨가 없네.. 정말 얘네 왜그랬는지 궁금해.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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