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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댓글이 많이 달려있어서 놀랬습니다
댓글에 알려주신대로 병원 한 번 가보겠습니다
요즘 흉흉한일이 많아서 걱정이 많아져서겠지 싶었고
주변 사람들도 크게 이상하다고는 안 해서 다들 그런가보다 싶었는데ㅠㅠ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저는 올해 33살이고 언니랑 둘이 살고 있어요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겁이 진짜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고민임
삶의 질까지 떨어지는 기분인데
어떻게해야 좀 나아질까 싶어서 글 쓰게됨
1 나갈때 인덕션, 플러그 다 뽑고 사진찍고
문 잠구고 흔들어본다음 사진찍음
예전엔 사진 찍는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잘 잠겼다고 몇번을 확인했음에도
1층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서 확인하고
나와서 5분정도 걷다가 다시 가서 확인함
나갈때마다 3-4번을 그러니까 사진찍게됨
본가가서도 똑같음
2 1번이랑 비슷한데 자기전에 창문 다 잠고
도어락, 잠금잠치, 열쇠로 되어있는 잠금잠치 다 닫고 사진찍어야 안심 됨
언니나 친구가 놀러와서 잠궜다고해도 내가 확인해야 마음이 놓임
3 친구들이랑 펜션가거나 숙소 잡으면
들어가자마자 침대 밑, 커텐 뒤, 화장실 문 뒤 확인함
내가 자기전에 마지막으로 문단속해야 안심됨
4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절대 안 나감
뭐 먹고싶거나 필요해도 안 나가고
나가서 놀아도 꼭 밤9시전에는 집에 오려고함
아니면 아예 친구집에서 잠
혼자 들어오는 골목길이 너무 무서움
(신문고에도 몇번 가로등 좀 설치해달라고했는데
안된다는 답변 뿐이라 밤되면 골목이 아예 깜깜)
언니가 한달에 한 번 회식일때마다 불안함
5 언니가 외박하거나 집에 사람 없으면
출근할때도 못 잠 해뜨고나서야 잘 수 있음
예전엔 불 켜고 잤는데 이젠 불은 끄는데
아이패드로 유툽 틀어놓거나 조명키고 자야됨
아무 소리 안 들리면 못 자서 유툽 키고 자는거..
6 쉬는 날 낮에 환기시킬때도 내가 방안에 있어야 가능하고 화장실가거나 언니 방 갈때는 다시 닫고 잠구기까지 함.... 우리 집 2층..
7 샤워할때 집에 사람이 꼭 있어야됨
사람없으면 머리도 못 감고 양치정도만 할 수 있음
눈 감았다가 뜨는 그 순간이 뭔가 무서움....
언니 있어도 문 열고 씻음...
그래서 피곤하지만 아침에 샤워함
8 공포영화나 좀비, 스릴러는 좋아함
이렇게 겁이 너무 많다보니까
내 스스로가 너무 힘들고 주변에서는 조심해서야 나쁠 것 없다지만 초저녁에도 잘 못 나가고
다른사람이 문 단속했다고하면 안심이 돼야하는데
내가 꼭 밤마다 이방저방 화장실 다 확인해야되니까
너무너무 고치고싶은데
방법 없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