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27살이고, 모쏠이였는데 제가 첫 연애였어요. 연애는 짧은 6개월이였지만, 거의 매일같이 서로를 보고 많은 시간을 보냈죠. 27년동안 모쏠생활하며 아쉬웠을 그를 위해 너무 열심히 잘해주다 까인 것 같아요.
절 분명 사랑하긴 하는데, 가슴뛰는 설렘같은게 안느껴진다더군요. 제가 너무 좋은 사람인데 본인에게 주는 사랑만큼 자기가 돌려줄 자신이 없다구요. 자기가 헤어지자해놓고 미안하다며 이틀을 제앞에서 펑펑 울고, 일주일을 곁에 있었어요. 그 시간동안 조금씩 마음정리하는게 제눈에도 보였죠. 전 이사준비중이였는데 헤어지고 며칠 뒤 짐도 같이 싸주고 같이 옮겨줬어요.
다음주에는 전남자친구가 새집으로 이사해야하는데 제가 집을 같이 봐주러 가기로했어요. 서서히 연락하는 텀을 늘리고 시간을 갖자고는 하는데, 또 동시에 저랑 아예 안볼 생각은 없는 것 같아요. 우연히 길가다 친구를 마주쳤는데 헤어졌어도 그 친구와 나중에 더블데이트는 꼭 해야한다고 하고, 헤어졌는데 아직 주변사람들에게 저희가 헤어졌다는 말은 안하구요. 근데 다가가면 선을 분명히 그어요. 연락 텀을 늘리고, 서로 접점을 줄이다 간간히 연락하고 볼 수 있는 친구가 됐으면 좋겠대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