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체공휴일을 맞이 하여
아이들과 남편이 있는 지역에 다녀왔습니다.
(자차4시간~5시간 소요)
(맞벌이, 주말 부부 2주에 한번 남편이 내려옴)
첫째날 날씨가 그닥 좋지 않았지만
나름 비오면 비오는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그 다음날 비오는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남편이 짜증을 내더군요.
추가: 사용 경비가 부담스러웠을..카드 내역서를 보여주더라구요
식사는 모두 밖에서 해결 해야함(숙소 상황)
딱히 사용 한것도 없었음
첫날엔 그냥 바닷가
둘째날엔 전시회? 입장. 기념품, 아쿠아리움
남편이 있는 지역으로 1년에 한번 정도 갑니다.
작년에 한번 , 올해 처음
결국 남편 숙소로 다시 돌아왔고 차 키를 저에게 던지더니
아이들과 놀다오던지 말던지 저녁도 알아서 먹고 오라고 하면서
숙소로 가버리더라구요?
덩그러니 주차장에 남겨져있으니
순간..이렇게까지 화낼일 인가? 아이들과 내가 귀찮은건가?
하는 마음과 돈이 아까운건가? 오만 가지 생각이 떠오르면서
아빠 눈치보고 있을 아이들을 생각해서
그날 비 바람을 뚫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17시30분 출발 23시 도착)
(피하는것이 상책-남편 감정이 손바닥 뒤집듯 본인 신경 거슬리면 짜증내는 좀 성격이 예민함-키우고 있는 강아지도 데리고 갔었는데 강아지에게 불똥이 튀어 버렸음 )
또 그날 남편 회사 사람(부부동반)과 저녁식사
약속을 해놓은 상태였는데 남편이 취소했다고 말 하더군요.
더 이상 있어 봤자 아이들만 불편하고
다투는 일 밖에 없을 듯하여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어제 이후 남편이 제 전화를 수신거부 해놓았네요
처음엔 이 사람 카톡(본인에게 아무도 없다? 뭐 이런 늬앙스)걱정 되었다가 이젠 뭐지???내가 화내야 하는 상황인것 같은데
이건 뭐지? 막 이런 기분입니다.
모처럼 아이들이 아빠 있는곳으로 갔는데
꼭 그 자리에서 그랬어야 했는지
참 의문입니다만..
도대체 제가 뭘 잘 못 했는지
여러분이 보셨을때 답이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