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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가서 밥 사고 온 걸 말 안했다고요

크킄1456 |2023.06.06 04:12
조회 72,291 |추천 28
본문은 펑합니다.
조언 및 위로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ㅠ.ㅠ
아시는 분이 글 보시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왠지 느낌이 저 같았다구요. 그래서 본문은 날립니다.

각자 갈 길 가기로 했습니다.
변호사 친구가 있어서 도와주기로 했구요.
시부모님께 말씀도 드렸습니다. 당신 아들데리고 잘 살아라. 했어요! 시어머님 쓰러지셨구요, 시아버님은 저에게 온갖 욕이란 욕은 다 하신듯요. 녹음도 해놨습니다.

왜 이런 놈하고 살았냐 하시는 분들 있으시죠!?
결혼이란게, 정말 평범하게 잘 살아가면 고맙겠죠.
아이도 있고, 이런일이 생겨도 이해하며 맞춰가려했고,
굳이 이혼보다는 다시 잘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용서하며, 배려와 포용을 선택했던거구요. 이런것들은 또 능력과 무관하지 않아서 쉽게 결정할 수도 없었습니다.
남편이란 사람이 그렇다고 무지막지한 놈도 아니였구요, 담배도 안피고, 술을 마셔도 정신 멀쩡하구요, 여자관계도 전혀 없고, 돈낭비하는 놈도 아니구요, 다만 내 가정에 충실하진 않아요. 육아는 모르는거고, 가부장적이라 삼시세끼 꼬박 먹어야하고, 돈씀씀이가 허투루 쓰면 지ㄹ하는 그런 성격! 돈이 없는 집안에서 자라서 성실은 하나 피곤한 성격이요. 결혼생활 15년동안 돈과 시댁때문에 싸운게 제일 많고, 지금도 그래서 이렇게..............

하나 하나 맞추고, 자존감이 떨어지고, 그냥 살자하다가 이젠 제가 능력도 생기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내가 케어할 수 있겠다해서 내려놓으려는 겁니다.

긴 글 읽어주시고, 조언, 충고 감사히 받고,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잘 살아가보렵니다.
추천수28
반대수219
베플쓰니|2023.06.06 07:39
그러게 첨부터 잘못했네님이.. 시댁 한번 밥사면 친정도 사고 했었어야지 안하다가 하니까 남자가 저런반응이 나오지.. 내가 잘못했다고 얘기해요. 여지껏 시댁에서 밥사듯 친정가서도 밥샀어야하는데 울엄마 아빠가 당연한듯 계산하셔서 익숙하게 받아먹으며 지냈었다 이제부터라도 양가 부모님께 똑같이 대하겠다. 그렇게 말해줘요 그리고 잊지말고 친정가도 님이 다 계산하세요. 친정부모님께는 ○서방이 꼭 우리가 계산하라고 하더라고 그리말하면서..
베플ㅇㅇ|2023.06.06 07:06
미친....쪼잔해서 상종하기도 싫네요. 160만원도 아니고 16만원 장인장모 밥산게 그렇게 아깝다니.. 밥 사고 와서 말했음됐지, 어느시점에 어떻게 말했어야 한다는건지... 이상해요!
베플ㅇㅇㅇ|2023.06.06 08:13
안됐다 저런놈이 남편이라니… 내 아이 아빠가 저런놈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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