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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해결해준다고?

ㅇㅇ |2023.06.11 21:18
조회 1,744 |추천 11
그런데 그 시간이 너무 길다.
못본지 3년, 4년…

한사람에 대한 기억 끌어안고 괴로워하기엔
너무 긴긴 시간이었잖아.

어차피 함께하기 힘든 사람 잊고 훌훌 털고
다소 무미건조하지만
자유로웠던 나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과

아리고 흐릿한 기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착각인지 뭔지 알 수 없는 ‘사랑’이라는
감정 하나를 더 알게 된 나를 받아들이고 싶은 마음

둘이 양가감정로 팽팽하게 공존하고 있어.

난 그동안 많이 변했어.
잃은 것도 많고, 얻은 것도 있지.

나를 스쳐간 존재 하나 정도로 인식하는
당신 덕분에.
추천수11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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