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많은 분의 현명한 의견이 궁금해요
제 어린시절, 그리고 고등학생인 저는 상상하기도 싫은 아동학대에 시달려왔고 지금도 달라진 상황은 딱히 없어요
그 결과 불안장애 우울증 등등 속이 잔뜩 썩어 문드러진 제가 되었어요. 사랑받고 싶어하고.. 자주 우울하고.. 불안하고 안좋은 기억에 시달리는 충동적인 모습의 사람이에요. 물론 겉으로는 티가 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똑부러지고 차분한 모습이에요. 잘 웃고.
저는 마음 한 구석에 결핍이 있는 것 같아요. 같이 얘기하면서 아침을 먹고 저녁에 같이 손 잡고 자고 영원하고 편안한 사랑을 주는 가정을 꾸리고 누군가의 가족이 되고싶어요. 사랑받고 싶고 의존하고 싶은 마음이 깊숙히 어딘가 있는 듯해요. 비현실적이지만 부끄럽게도 매일 그런 생각을 하면서 버티네요.
그런데요, 사랑이라고는 받아본 적 없는 제가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고 사랑 받을 가치가 있을까요?
이렇게 못난 저를 사랑해 줄 사람이 언젠가는 올까요
저도 가족이 생길 수 있는 걸까요
불안해요 마음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무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