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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다니는 게 재밌는 분들 있으세요?

ㅇㅅㅇ |2023.06.21 21:31
조회 39,081 |추천 16
회사 다닌지 일년됐어요
취업을 이십대 후반에 했습니다
현재 다니는 곳은 중소기업인데 업력 이십년 이상 제조업이고 분위기도 좋고 사람들도 좋고 급여도 많은 건 아니지만(연봉 3000만원대 초반) 그냥 저냥 살만큼 받는 거 같아요
일도 그다지 많지 않아서 하루에 세시간 정도는 그냥 쉬면서 시간 보내요 바쁠 땐 아침에 앉아서 퇴근할 때까지 못 쉬고 일하긴 하지만 그래도 여태 야근한 적도 없어요

운이 좋게 분위기 좋은 회사에 사회생활 시작하게 된 거 같아 만족했습니다
근데 최근 들어서 일이 너무 재미가 없어요
일하면서 재미를 찾는 게 제 생각에도 좀 웃기긴 한데
뭐랄까 성취감, 뿌듯함 그런 감정이 전혀 없어요

어려운 일도 없고 괴롭히는 사람도 없는데 출근하기 싫어 죽을 것 같아요
다들 그냥 이러면서 사나요? 가기 싫은 직장으로 꾸역꾸역 몸을 끌고가서 시간 채우고 집에 오는 게 일상인거겠죠?

직장 생활이 재밌는 분들, 열정이 샘솟는 분들은 어떤 기분인지 너무 궁금한 나날입니다.
지금 느끼는 이 감정을 극복하고 싶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 듣고 싶어서 써봐요.
추천수16
반대수42
베플ㅋㅋ|2023.06.22 16:50
회사가 재밌으면 돈을 내고 다녔겠지 돈을 받고 다니겠습니까
베플|2023.06.22 11:14
새로운곳으로 이직했는데, 일은 재미있지만 괴롭히는사람이 있고 일이많아서 늦게퇴근하게된다면 지금 일하고있는곳이 간절해질꺼예요.. 보통 1년에서 2년사이가 번아웃이 오는시기라 더 그럴수도있을꺼같네요
베플ㅜㅜ|2023.06.22 11:36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시기 첫취업한 중소기업이었음 일도 재밋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같이 장난치는 분위기인데 점심시간마다 탁구 당구 다트 보드게임 같이했음 철야할때 맥주캔에 햄버거 먹으면서 수다떨고. 프로젝트 할때마다 그게 나의 포트폴리오가 되니 뿌듯하고. 주말에도 혼자 출근길에 아침햇살 맞으며 행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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