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셔도 좋습니다
겪어본 분들은 뭐 아시겠죠
할머니 치매걸리신지 5년... 이제 두손두발 다 들었고
정말 징합니다 저희 할머니가 유독 특이한것 같긴하지만
옛날에도 치매노인들 본적은 있어도 그냥 과거로 돌아가셔서 이상한 소리하시고 흥분하시면 때리고 이정도인데...
치매도 증상이 다 달라서 집착하는것도 다양하고
자식들이 이상한 미친년놈들이고. 잘챙겨드려도 아무것도 모르시고요 , 그냥 헛수고하는 기분
고집 끝판왕에 본인생각이 진리이자 법..
이젠 그냥 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자식 손주손녀도 못알아보시고 아침인지 저녁인지 모르시고 저희엄마 고모들보면 너무 불쌍하고... 한편으론 이해를해도 다른 한편으론 굳이 본인들 상처받으면서 왜 저렇게까지 저정도로열심히 해드릴까
이런생각이 무한반복입니다....
이러면 안되지만 치매 걸리시고 인생 다 사신 할머니로인해서 자식들이 너무 고생하고 고모들 엄마 본인으로서의 삶을 못 살고있어요 각자 가정은 뒷전이구요
스트레스 받으니까 다른 가족들한테 예민해지고 성질 부리고 연계된 문제들이 생깁니다
요양원도 못보내고.. 상처받고 욕 먹으면서 왜저러는지 이해가 되면서도 이해가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