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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놓으면 끝나는 연애

llllIIll |2023.06.28 02:28
조회 6,418 |추천 1
여기에 글 쓰는게 처음이라서 익숙하지가 않습니다.
저는 한달전에 헤어졌습니다. 차였죠.저와 그 친구는 6개월 정도 연애를 했습니다. 처음 연애 할때 느끼는 감정은 날 좋아해서 만나는게 맞나? 호기심때문에 만나나? 였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제가 그 친구를 너무 좋아하고 있었고, 워낙 잠깐 지나가는 감정이어서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게 별 일 없이 무난하게 만남을 이어오다가아무런 예고도 없이 이별을 말하더군요, 좋은 친구로 지내면 안되겠냐는 말저는 당황하며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고, 헤어지더라도 그 주 주말에 잡혀있던 벚꽃놀이는다녀오자고 얘기를 했었죠, 헤어지자고 하니 마지막으로 얼굴이나 보자. 라는 생각이었습니다.결과적으로는 잘 해결되어서 다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일이 있고,채 한달도 되지않아, 다시한번 이별을 말하더군요, 동네 친구로 지내자고, 미래가 안그려진다는 말과 함께, 자기 생활이 아직 우선순위라 제가 우선순위가 될수없다는 말도 함께.그래서 처음으로 편지도 전해주고, 그 편지를 받고 우는 그 친구를 달래주면서, 다시 관계가 회복되었었습니다. 그렇게 또 별일 없이 잘 지내오다가 한달전에 또 다시 이별을 말하더군요, 멘트는 거의 비슷합니다. 그냥 동네친구로 지내자고, 절 안좋아하는것 같다는 말,처음 그 친구가 이별을 말했을때, 어느정도 대비는 해놓자 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 안주려고했는데, 그게 잘 안되더군요. 저는 이번에도 우는 그 친구를 달래주러 갔지만, 잡지는 않았습니다. 못 잡았습니다. 또 다시 잡게 되면 똑같이 반복될텐데, 저야 괜찮지만 그 친구가 많이 힘들어하는걸 알기 때문에 붙잡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많이 힘듭니다. 전 아직도 밥 때가 되면 밥은 먹었는지, 비가 오면 우산은 챙겨서 나갔는지, 일하는데 힘들진 않는지, 아침마다 영양제는 먹고 나가는지 생각이 납니다. 계속 그 친구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그래서 많이 힘듭니다.그 친구는 저에게 지나가는 고양이 만큼의 관심도 없고, 저는 그 친구에게 심심할때 메시지 보내면 바로 답장오는 심심풀이 장난감, 근무하다가 시간안갈때 카톡보내면 바로 답장보내주는 사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거든요, 그런 생각이 들때마다 저 스스로도 제가 너무 밉고 한심해서 그만 좋아해야지, 그만 연락해야지, 냉정해져야지 하는데도 쉽지가 않습니다.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추천수1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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