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와 맞지 않지만 지금당장 털어놓을곳이 없어 이리 왔습니다.
아버지 회사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30대 여성입니다. 대학교시절 아버지의 외도증거를 사진찍고 있는 어머니를 보고 꽤나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같은 집에 살면서 모르는척하고 있으라는데 그게 되나요.. 매일 싸우고 울고 난리였어요
좀 잠잠해지나 했는데 오늘 아버지와 회사 상사분이 뽀뽀 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주차장에 심부름을 하러 나와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렀는데 차키가 생각이나서 다시 들어갔다가 목격했습니다
사실 충격이 너무 커서 날이 지날수록 기억이 통째로 날라가는 기분이 듭니다.
나를 방패막이 삼아 그렇게 했다는게 믿기지 않고 상사분과 아버지가 일하신지 꽤 되었기 때문에 언제 부터일지 가늠하기도 어렵습니다
너무 당황해서 아무렇지 않게 차키만 가지고 나왔고 친구에게 급하게 톡을해 전화해달라고 하고 전화로 상황설명을 했습니다. 이틀이 지난 지금 계속 두 사람을 마주하고 있는게 힘이듭니다. 그리고 주말부부를 하면서 일하고 시어머니까지 홀로 모시는 엄마가 불쌍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일 눈뜨기가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