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어머니와 갈등

아지스 |2023.07.02 14:41
조회 9,104 |추천 3
저는 40대이고 어린 딸있는 결혼한 차남입니다.
홀어머니셨고 아버지가 남기고간 재산으로 매달 돈을 받아 어머니는 다른 편모가정에 비해 편하게 키웠습니다.
어릴때 학교 다녀오면 집에 어머니는 놀러나가셔서 안계셨고
제는 형에비해 상대적으로 하지말라고 하는건 안하다가 말을 안들으면 형과 달리 두번 집에서 맨발로 쫒겨나가도 하고
어머니가 우울증이 심할땐 저한테만 너죽고 나살자고 했었죠.총등학교 저학년때였죠. 지금생각해도 이해할수 없는 행동이었는데 이때 제가 어두워지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본인우울하다고 저와 본인이 죽자고 말입니다.



저를 딸처럼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하고 아들이랬다 딸이랬다 왔다갔다 합니다.

형은 대학을 2번 다녔고 저는 imf때 장학생으로 학원을 다니다 시험날 등록금이 없으니 포기하는게 낫지않냐 해서 포기했습니다.
이때 어머니는 유부남과 바람중이었고 제가 지금만큼이나 어머니를 인간혐오하던시기였죠.


오랜 분노후 나이가 들어 증오를 그만두고 살아왔고 결혼후에도 어머니를 신경쓴건 저였죠.아내를 설득하며 처가에 그만큼 잘하면 아내도 어느정도 시댁에 신경써주니 그랬습니다.

반면 형과형수는 시댁행사도 참여를 기피하고 그럴때마다 어머니는 저희쪽우 찾으면서 저한테 한말은 네가 딸같다였는데
옛날 딸처럼 주는거없이 챙겨만 달라는 말로 들렸죠.

형은 혜택받은게 많고 의무도 없습니다.

아내가 본인만 제사지내단 소리 나올까바 미리 다 해놓습니다.
큰아들 눈치 안보게
형은 욜로족으로 아이를 안낳은다고 하다 나이가 마흔중반이 되니 한다고 하고 제 눈치를 보는데 저도 악한 마음은 아니라 더 말은 안하고 체념했습니다.

문젠 몇년전 어머니가 제가 공부못해서 대학 못갔단식으로 이야기하고 주변친지도 그렇게 알고 있더군요.
제가 학기장학금 받을수 있는 상태였는데도 말입니다.

형은 저에게 돈이 없다는식으로 나오고 저한테 금전적 부담을 전가하는데 문제는 육체적 부담까지 전가하는건데
이를 어머니도 당연하다는듯이 돈써야하는건 아들이라며 말하고
육체적 힘든걸 이야기할땐 딸같다나..

문제는 위험하고 힘든일을 해야해서 도져히 혼자 못하니 형한테는 기존 패턴대로 형우 힘든거 안해봐서 몰라라른식으로 더 부르려고하면 갑자기 화를 내른 패턴입니다.

저는 어머니의 감정쓰레기통 역활도 하고 있었죠.

3년부턴 무대응으로 일관하다.

형 위험하다 심심하다.. 참 이런 이야기를 저한테 하는데 이젠 그냥 둘다 밉기보단 어떻게 해야 안 역일수 있을까 이런생각이 듭니다.

형은 어머니가 점점늙어가니 제가 모시거나 책임지길 원합니다.
어머니 자기가 모시먼 이혼당한다니.. 형만 나오면 이야기가 좋게 나갈수 없었는데 얍삽하고 무책임하고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다해주니 커서도 의무 책임없이 가만히 있습니다.

저는 자영업이고 이젠 제 경제상황도 꼬여가고 아이 교육도 신경써야하고 일은 더 신경 써야하는데
말단직원이나 다름없는 주말조차 피곤해서 다음날 일 방해되면 안되고 어머니 본인 취미로 시작한 농사일을 조선시대처럼 나르고 풀베고 농사짓고 힘들고 돈들어가늘거 저한테 말합니다.

제 상황은 보려고도 안합니다. 전에 이야기 한적있는데 나도몰라 알아서 해라는식의 귀찮아 할뿐입니다.
예전처럼 저는 방치해왔으니 신경쓰거나 돈이 들어간다고 싶으면 화를 냈죠.


질문입니다. 자식된 도리를 어느선까지 하는게 맞을까요?
두서 없고 뭔가 빠진것같은글이지만 대략 이렇습니다
제가 어머니집 오갈때마다 스트레스받고 연락안하면 안한다 전화하고 작년엔 제가 심각하게 정신과 치료를 받아볼까했습니다.

나무를 두개심었다고 하면 장남인 형은 어머니한정 소나무같은 존재이고 저는 사과나무입니다.
소나무는 열매도없는데 애지중지하며 농약도치고 거름도 매년 꾸준히 주고 사과나무는 잪초도 무성하고 이따끔 잡초뽑은걸로 밑에 쌓아두아 거름이랍시고 주는겪이고 사과가 열렸내하며 따먹는 존재입니다.물론 어머니외엔 소나무가 아니라 쓸모없는 당나무로 봅니다


저희가 먼져 와있으면 백조 조무사출신 형수에게 제 아내에게 과일깍아 대령하라는 어머니 어떻게 봐야할까요?

여우같은 현명함이 적어 제 행동스타일시 상대적인 패턴입니다.
최대한 대응을 자제하고 티 안나게 발빼고 싶습니다.
이제 착한척 하기가 너무 힘든 상태입니다.

의견들을 부탁드립니다.
추천수3
반대수31
베플쓰니|2023.07.03 04:47
자식된 도리는 성인이되면 독립해서 자기 인생 사는거구요. 그 이상은 하고 싶으면 하는거고, 하기 싫으면 안 하는 겁니다. 만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더라도 자기 인생을 우선으로 하고, 형편되는데 까지만 하는거죠. 이걸 줄여서, 내 인생은 내 인생, 엄마 인생은 엄마 인생이라고 합니다. 이걸 좀 더 냉정하게 얘기하면 본인 인생이나 신경써라고 하죠 말씀하신대로 거리두며 그냥 옆집 아줌마 대하듯 하세요. 같이 살고 싶다고 하면, “미안하지만 힘들 것 같습니다.” 하세요. 아마 쓰니 심성에 쉽지는 않을듯 싶네요.
베플소나|2023.07.03 16:50
가스라이팅 당해서 정신 못차리네... 너의 지금 가족은 니 처와 자식이야... 니 가족 보호와 행복을 최우선에 놓으라고. 니가 정신 못차리고 휘둘리느라 함께 피해 받는 니 처와 자식이 불쌍하지도 않냐?
베플ㅇㅇ|2023.07.03 14:27
자식된 도리는 잘 커주는게 도리죠 님은 그 도리 다했으니 발길 끊으셔도 괜찮아요 살면서 남의 쓰레기통 역할은 하는게 아닙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