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있었던 일인데,
저희 집 가까운 거리에 남편 할머니가 살고계세요.
저는 일하는 중이였는데 남편이 저한테 전화와서 하는말이
- 할머니집에 화재경보음이 울려서 할머니가 나한테 전화가 왔더라. 너무 놀래서 119 전화하고 나도 방금 할머니집 갔다가 다시 집가는 길이다. 119측에서 해결할 문제는 아니고 해당 보일러회사에 연락을 해보라더라.
근데 소방원 세명이서 왔는데 우리는 너무 놀랬는데 전혀 긴박해 보이지 않고 마실 나온 사람들처럼 온거같아서 기분이 안 좋았다.
라고 얘기를 하길래 제가
- 왜? 신고하고 빨리 안왔어?? 소방차타고 세명이서 온거 아니야?
라고 하니까 남편이 신고하고 빨리 왔고 소방차도 타고 왔다합니다. 그래서 제가 어떤부분이 기분이 안 좋았는지 이해가
되질 않아서 그럼 뭘 더 해줘야하는거냐? 고 물었어요.
그러니 남편이 굉장히 기분 나빠하면서 화를 내더라고요.
언제 불이 날지도 모르는데 그사람들은 별로 긴박해보이지 않았다고요.
제가 생각했을땐 소방관들 입장에선 할일을 다 한거 같은데 남편이 왜 기분나쁜지 이해가 안가요.
제가 공감능력이 없는건지 의견 좀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