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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삶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불안해요.

ㅇㅇ |2023.07.06 13:39
조회 31,889 |추천 61



이혼을 결정 하였고 이혼하는거대해 미련과 후회는 없어요.

그리고 불행 중 다행인건 혼인신고도 안하고 아이도 없어서 아무런 남는게 없지만

어찌됐거나 결혼은 했고 실질적으로 이혼은 아니더라도 사회적인식으로 이혼이다보니 타이틀이

너무 무거워서 그런지 이혼후 삶이 두렵네요.

하루하루가 힘들다못해 괴롭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힘들었기에 너무 지쳐서 지금당장은 제 마음을 정리하고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히는게 먼저라 사람 만날생각도 없어요.

그렇지만 아직 살아온 인생보다 남은 인생이 더 길어서 살다보면 다음사람을 만날수도 있을텐데 지금도 마음맞춰 못사는데 다음 사람만난다고 잘 지낼 수 있을까? 그런 자신감없는 생각들과

그냥 원래 내가 원하던 삶은 아이낳고 행복하게 결혼하고 안정적으로 살아가는것인데 그게 아니었다보니 제가 실패한 삶같고

만약에라도 평생 혼자 산다하면 잘 살수있을까?

막연한 불안감이 올라오네요.

이혼경험하신 분들 계신다면 조언부탁드려요.



추천수61
반대수16
베플ㅇㄴ|2023.07.06 14:19
결혼 초반에 이혼하시나 보네요. 저는 최근 남편의 오랜 불륜를 알게 되어 이혼을 결정해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님과 달리 아이들은 이미 성인이 되었구요. 혼자 벌어 먹고 살아야 하는 일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이지만 요즘 더할 수 없는 자유를 느낍니다. 쓰레기 남편과 함께 골칫덩이 시가 식구들까지 떨쳐내니 삶이 이렇듯 편안하고 좋네요. 아이들고 다 컸겠다 나만 생각하며 살려구요. 미래가 걱정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남편이란 존재가 옆에 있을 때도 미래는 늘 걱정되었어요. 별로 의지도 안되고 반려자로서의 자격도 없고... 지금 당장은 다른 이성을 만나는 문제에 대해서는 걱정을 접어두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그냥 인연에 맡겨 두시고 지금은 님 혼자 살아가는 환경을 구축하는 게 필요합니다. 이혼했다 하여 주눅 들 필요도 없고 남 눈치 볼 필요도 없고, 자신이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거죠. 운동과 취미 생활은 꼭 권하고 싶어요. 자칫 울적해지고 늘어질 수 있는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으니까요. 남자 없으면 어때요, 그냥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세요.
베플두부맘|2023.07.08 16:47
결혼이든 이혼이든 살다보니 내가 행복하려고 선택한최선의 결과일 뿐이예여. 남이 대신 해준게 아니잖아여. 내가 선택한 최선의 선택을 불안할 이유도 없고 절망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 누구도 내행복을 대신 해줄수도 없고 내 인생을 책임질수도 없습니다.
베플|2023.07.08 14:49
음 저는 8년연애하고 3년 결혼생활하고 이혼했는데요 이혼하고 나서 저는 3년지났는데 오히려 더 잘지내고 직장다니고 하고싶은일하고 살고있어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생각보다 더 잘 풀리실거에요 사회적인 시선은 이혼했다고 회사에서 굳이 털어놓을 이유가 없지요. 연애를 하시게되면 상대에게 미리 이야기 하시면 되니까요 ~
베플ㅇㅇ|2023.07.08 16:54
이혼은 행복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덜 불행하려고 하는거 아님!?? 행복은 내가 만드는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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