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결론)
제 자리 따로 결제해서 뮤지컬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뮤지컬 보고오면 화냈던 친구랑은 손절 할거 같아요.
제가 가진돈 쥐뿔도 없으면서 친구들 따라가려고 억지 부린다고 이해하신분도 있어서 좀더 자세하게 쓰자면, 어깨와 손목 염증으로 물리치료를 받게 됐습니다. 10회 이상
예상치 못하게 정해둔 예산보다 돈이 많이 오버되는 상황이라 지출을 줄이고자 제 자리는 따로 결제하기로 했고 이런 상황들을 친구들한테 말했고 양해를 받았습니다.
이런 부분을 ‘수중에 가진 돈이 없어서’라고 축약해 써서 오해가 생긴것같네요…. 객관적으로 파악하려면 자세히 써야하는데 죄송합니다.
누군가 저인걸 알아볼거같았고 너무 제가 좋은 입장만 쓰는것 같아 큰 줄기만 썼었거든요.
후기 쓰면서 생각해보니 화낸 친구 입장에서는 제가 병원 영수증이나 증거를 첨부하지도 않았는데 혼자 예매해서 할인을 받는다 하니 얌체같다고 생각했나 싶기도 하네요.
또, 취소 수수료가 있다면 당연히 제가 낼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염치없지않아요.
사실 약속 잡을때부터 저를 뺀 네명 자리만 예매해달라고 말해논 상황이라 다섯 자리를 예매한 행동이 좀 의아하긴 했지만 친구가 번거로울 상황인걸 알고있었고 조심스럽게 부탁했습니다.
여기까지 쓰면서 뮤지컬을 봐야하나 현타가 크게 왔는데…
화낸 친구와 예매한 친구 말고 나머지 두명은 오래 알기도 했고
뮤지컬 보러가자한게 그 두명이라 계속 제 눈치 보고 있어서 공연은 보고 오려고 합니다.
이렇게 까지 자세히 써서 누가 이거 저 아니냐고 물어보면 반박 하나도 못하게 생겼네요ㅋㅋ
댓글써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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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다 읽어봤는데 설명이 부족한거같아서 추가합니다.
친구들한테 미리 말은 해놨어요. 약속 잡은게 3주 전 쯤이었는데 그때 제가 나는 내자리 따로 예매할태니까 좌석 어디쯤 잡을지 알려달라고 말해논 상태입니다. (돈 없는거, 쿠폰도 알고있었음)
이 친구들이랑은 처음 만나서 노는거고 카페 한번도 같이 간적 없어요. 학교 안에서만 친했고..
코로나 때 친해진 애들이라 학교에서 뭐하고싶다, 어디 가자 말만했지 이렇게 다같이 뭐하는거 자체가 처음입니다.
일단 화낸 친구가 구질구질하다 한 시점부터 방 분위기는 싸해졌고 다른 친구 몇몇이 서로 싸웠냐고 물어보는데 뭐라 답해야할지 난감하네요.. 예매한 친구는 흔쾌히 알겠다고 갠톡으로 답장이 왔는데 이걸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연석 얘기도 있어서 추가합니다! 지방 극장이고 인기 많은 뮤지컬도 아니어서 빈 좌석이 많은 상태입니다. 예매한 친구도 이럴줄 알았으면 전날 예매했어도 우리 다 갈수 있었겠는데?라고 말할 정도로요.
방탈죄송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저 포함 친구 다섯이서 뮤지컬을 보러가기로 했는데 저는 할인 쿠폰이 있어서 따로 예매 하려고 했어요.
이미 친구가 다섯 자리를 예매해서 돈을 보내달라고 하는 상황이었고 저는 제가 가진 쿠폰이 할인폭이 커서 이걸 꼭 사용하고 싶어요. 그래서 친구에게는 미안 하지만 결제를 취소하고 제 자리는 제가 예매하겠다고 말했더니
다른 한명이 구질구질하다고 좀 짜증 난다네요..
제가 말을 잘 못 꺼낸걸까요?
근데 제가 수중에 가진 돈이 없어서 전액을 내고 보기 부담스러운 상황이고 이건 친구들이 미리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