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폭 사건 보면서 생각나는 일화..
쓰니
|2023.07.17 17:54
조회 178 |추천 1
약 18년쯤 중학교 2학년때..우리반에는 소위 일진이라고 불리는 남자애 1명이 있었다.2학년 반배정이 될때 제발 그 애와는 같은반이 되고싶지않아 매일 밤 기도했는데..
역시나 2학년 1학기가 시작되자마자그 아이는 매일 교복 셔츠에 피를 묻히고 다니며애들을 패곤 했다 진심 또라이 같았음..
반에는 남자아이 B가있었는데 성격도 서글 서글하고 착했다A는 B에게 매일 점심마다 본인 기분에 들지 않으면 구석으로 몰아 식판을 붓고식판으로 때리기까지 했다.거의 B는 A에게 노리개감이었다. 분풀이하는 장난감 대하듯 폭력을 저질렀다.
나는 정말 (A라고 하고싶지도않음) 그놈은 정신병자인줄 알았다.수업시간에도 선생님이 뻔히 수업을 하는데도 여자 남자 가릴것 없이 본인 자는데 시끄럽다며의자를 들고 위협을 하는 행동은 부지기수였다.(이건 정말 일부분이다.)
정도는 점점 심해졌고 담임선생님과 불화가 깊어져 종례시간에도담임선생님한테도 화분에 물 주는 주전자를 던지며 깽판을 치곤했다.
이후 담임선생님은 거의 2주?한달가량 반에 들어오시지 않았다.지금 생각해보면 선생님도 나머지 학급 아이들을 위해 조치를 취했어야했지 않나 싶다.(그 놈이 더 미친 송아지마냥 날뛰는걸 생각해보니..)선생님이 안들어오시며 방관되어있을때 학급의 분위기나.. 아이들의 공포심은말로 표현할수가 없었다.
시간이 흘러 지옥같은 시간도 지나가고성인이 될 무렵 괴롭힘을 당했던 B에게 (나는 B와 나름 친하게 지냈었다)아주 흥미로운 얘기를 듣게 되었다.
A가 연락을 해 사과를 했다고 수차례..이후 얼마지나지않아 A가 연기자를 준비한다는 소문을 듣게되었다.나는 속으로 생각했지.네가 아무리 용서를 빈다 해도 절대 용서받을 수 없을거고연예인을 한다고하면 너는 절대 언젠가는 내가 다 폭로할거라고그게 같은 반이었던 우리가 당했던 지옥같은 시간을 조금이나마 돌려받을 수있으리라.
현재는 A는 결국 본인도 찔렸는지 극단에서 일하더니비슷한 계열에서 일을 하고있는 듯 하다.물론 그런 인성과 자격도 없는 인간이잠시나마 교권에서 꼴같지않게 강사 노릇하는것도 피꺼솟이었지만.
그 시절 같은반 친구들 중에는 주로 당했던 여학생이 있었는데현재 정말 유명한 사람이 되어 잘 먹고 잘 살고 있더라..이래서 사람일은 정말 한치앞을 모른다고...
A야 평생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에서도 불안에 떨며 과거로 후퇴하는 삶을 살아라.그게 너의 업보고 너의 운명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