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약속한 남친이 있어요.
남친이 1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하는 모임이 있는데 5년정도를 못 갔다가 이번에 참석하게 됐어요.
그 모임에 제 남동생을 소개해줘서 남동생도 4년 다녔고요. 보통 모임에 오시는 분들의 가족들 다 참석하고 바베큐파티하고 놉니다. 올해는 제 여동생이 참석을 하겠다고 했어요. 아침에 모이기로 해서 저랑 남친 라이드를 해주기로 했구요.
그런데 남친이 여동생을 많이 싫어합니다.
말을 자기 위주로 한다고 해서 자기 형 같다고 싫어합니다.
남친이나 다른 사람들한테 그런 식으로 말하지는 않아요.
가족끼리 이야기 할때 (?) 남친도 거기에 있기는 했는데 여동생이 다른 가족한테 얘기하고 있는 상황이였어요. ( 얘기가 길어져서 간단히 말하면 그냥 자기 위로 차원(?)해서 “그래도 나는 예뻐!”라고 애교 있게 말한 정도예요. 남들한테는 이런식으로 얘기안해요) 아무튼 또 제 가족 톡을 보게 됐는데 제 여동생 강아지 사진에 저는 “너무 너무 예쁘다” 리액션을 막 하는데 여동생은 제 강아지 사진에 리액션도 안해주고 자기 강아지 얘기 아니면 자기 얘기로 다 끝이 난다고 형 때문에 자기가 그런 사람을 잘 안다고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이라고 그러네요.
형 얘기를 하자면 할 말이 많지만 그냥 아버지가 본인 아들이지만 인정하는 또라이라고 저한테 얘기한 정도입니다. 형이 남친한테 진짜 사람이 못할짓을 많이많이 했어요
아무튼 저는 주최쪽에서 괜찮다고 해서 제 여동생이 오는거고 남친보고 제 여동생을 챙기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고 하니까
남친은 여동생 성격상 내성적이라서 거기에 사람들 만날려고 거는게 아니라고 거기는 사교를 할려고 모이는 곳이지 그냥 밥 먹을려고 가는 곳이 아니라고 하면서 제 여동생이 데리러 오는 것도 싫고 그 장소에 여동생이 오는 것도 싫기때문에 못 가게 됐다고 화냈어요. (혹시나 돈 때문에 그런다고 생각하실까봐 모임에 사비는 안 걷습니다. 주최쪽에서 100%내줘요. )
(진짜 참고로 하나 더 쓰자면 저희가 지금 7년을 사겼어요. 여동생이 저랑 제 남친이랑 초반에 사귈때 저랑 남친한테 딱 한번 악담을 좀 했습니다. 근데 그 때 우울증이 좀 심할때기도 했고 지금은 너무 미안해서 어떻게든 더 잘해주고 싶어해요. 모든지 더 해주고 싶어하고요. 남친한테 사과의 손편지랑 선물도 매년 주고요. 남친 말로는 이미 손편지 사과했을때 이 건에 대해서는 용서를 했고 이것 때문에 싫어하는게 아니라고는 해요)
제가 여동생 편을 드는것으로 보이시나요?
제가 남친의 마음을 이해를 못 해주는 건가요?
어떻게해야지 지혜로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