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고 생활비 각출중입니다ㅡ
제가 임신중이고 출산휴가중이어도
있던 돈까지 합해서라도 생활비 같이 냅니다.
육휴중에도 남편한테 생활비 더 분담시킬 생각 없구요
근데 이새끼가 집안일을 혼자 알아서 못하네요?
밥도 설거지도 빨래도 (소재마다 이렇게 세탁기 돌려야 한다 이 소재는 이 기능 이 세재 알려줘도 못알아먹음) 옷 제대로 못 갬
갤때마다 알려주거나 도와줘야 함
요리도 고기 불세기 항상 실패하거나 제대로 못함
계속 알려주는데 못 알아처먹음
말라비틀어지게 구워놓거나 덜 익힘
밥 하는것도 항상 물양 실패
퍼석퍼석해서 목에 걸리는 밥 만들어 놓음
아무리 알려줘도 시정 안됨
화장실 청소 아무리 알려줘도 구석 구석 안됨
다시 내가 찾아내서 여기 물때도 여기 물때도 지시해줘야 함
설거지 식기세척기에 제대로 못 쌓음
아무리 알려줘도 제대로 못 쌓고 제대로시 세척이 안되서
쌓을때 내가 지시해주고 도와줘야 함
재활용 쓰레기통 순서랑 넣는 박스들 다른거
버리고 나서 조립과 위치 안 봐주면
뚜껑들과 순서들 항상 그 자리에 못 맞춰놓음
재활용 하고 오면 내가 뚜껑이랑 맞춰서 다 다시 정리해주고 자리 세팅 해줘야 함
자기가 어지른거 자기가 치울줄 모름
말해야만 치움
(그것도 제대로 못 치움)
자기가 먹은거 자기가 못 치움. 자기가 쓴 쓰레기 자기가 바로 쓰레기통에 안 버림.
보다 못해서 내가 하면 도와준다고 그때서야 뛰어오는데
제대로 못함.
나보다 못함.
방해됨. 손만 더 감.
그냥 요즘 보면 병ㅅ ㅣ인거 같은데요...
결혼하고 계속 가르치다가 안되겠단 생각들고요 .
모든 남자들이 다 이렇진 않을거 아녜요...
요즘은 지능 의심중....
돈은 벌어오는게 신기한데
그것도 믿음직하진 않음
제 일을 놓고 얘를 믿고 전업도 불가능할거 같고
저는 계속 일하고 싶거든요
제 일 좋아함...
근데 남편이 가사를 지지리도 못합니다.
솔직히 힘 쓰는것 외에는 쓸모가 없어요...
육아도 일일이 지시해서 안 알려주면 못할거고
지시하며 알려줘도 제대로 못할거 같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밥도 해주지 말고 얘 빨래도 뭐도 아무것도 해주지 말고
혼자 알아서 하도록 방치할까요...
임신중이라서 안그래도 힘든데
자기 역할 제대로 못하는 인간 보고 있으니 더 빡치거든요
얘가 제대로 못하니까 시부모님들도 싫고 그래요
시부모님이 제대로 안 가르쳐서 저런걸테니까.
진짜.. 이래서 동거를 해야 하나봐여
완전 제 껌딱지고 저만 졸졸 따라다니면서
너무 좋다고 치대고 부대끼고 난리인데...
저는 가사 못하는 남편에 불만이 부글부글끓고
쥐어박고 싶고 그래서 스킨십 하며 달라붙는것도 짜증나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