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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ㅇㅇ |2023.08.02 02:24
조회 7,936 |추천 31
친정엄마와 갈등이 극에 달했습니다.
친정엄마와 아빠는 제가 고등학생일 때 이혼을 했습니다.
당시 아빠는 교도소 수감 중이었네요.
이후 저는 엄마에게 아빠와 모든 연결을 차단하라 요청했으나 엄마는 아빠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며, 지금까지도 같은 아파트에서 같이 거주합니다.
아빠는 제가 어려서부터 외도, 음주, 폭력, 욕설, 사치와 낭비 등..도박 빼고 다 하셨습니다. 다행히? 저는 외가에서 생활하면서 그런 모습들을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통해 전달받게 되었죠.
아빠의 사건들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그런데도 엄마는 아빠를 끊어내지 않고, 오히려 아빠 편을 들며 저를 몰아세웁니다.
예를 들면, 아빠 앞으로 빚이 2억이 잇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엄마는 천하태평 한정승인으로 하면 된다는 말만 합니다. 제가 한정승인이 얼마나 복잡하고 까다로운지 아냐고 물으면 소리만 지르고 너만 한정승인하면 다 끝난다고만 합니다. 한정승인을 하는 과정에서 제가 겪을 고통은 일절 생각해본적도 없고 미안함도 없네요. 그 빚 2억도 아빠의 유흥비인데도
.
또, 엄마 사업장이 아빠로 인해서 최근 영업정지까지 됐음에 이참에 폐업을 하고 엄마는 직장으로 들어가든가 직업학교를 다니면서 취미를 하든 공부를 해보든 하는게 어떻겠냐 물으니, 아빠가 이사짐 포장 일당이 15만원 주니까 그거 하랬다고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합니다.
아빠로 인해서 엄마가 사업장 영업정지가 됐는데
자기가 돈을 벌어오거나 미안하다고는 못하고
엄마한테 돈을 벌어오라고 하니, 화가나는데
엄마는 가스라이팅 당한 사람처럼 그럽니다.

아빠는 최근에 엄마한테 다른 사람이랑 일을 하겠다며
천만원을 주라, 아파트 입주권을 주라고 요구합니다.
그래놓고 1년 지나면 엄마한테 또 돈주라고 하겠죠.
아님 사고를 쳐서 엄마한테 수습해달라고 하던가..

그런데 엄마는 아빠를 끊어내지 못합니다.
자기가 끊어내려고 해도 아빠가 다시 자기한테 붙는다고 말합니다. 제가 봣을 땐 엄마가 못 떨어지는 거 같은데..

엄마는 허구헌날 아빠 문제로 저에게 이야기를 꺼내고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문제해결을 도와줬었는데
(영업정지 방어, 채무 고소 방어 등)
최근 엄마는 그런 저에게 고마워하는 것이 아니라
니가 해준게 뭐있냐, 뭐 그런걸로 생색내냐 등으로
제가 엄마가 안쓰럽고 엄마를 지켜주고 싶어서
헌신하듯 엄마를 도왔는데
주체할 수 없는 배신감에 미칠 지경입니다.

이제는 엄마를 끊어내는 것이 맞을런지요.
참 마음이 너무 괴롭네요..
추천수31
반대수1
베플ㅇㅇ|2023.08.02 09:23
엄마가 아빠 못끊어내는거나 쓰니가 엄마 못끊는거나 똑같은 심리입니다. 모전여전입니다. 엄마 흉보면서 똑 같은 길 걷고 있는거 아시죠?확실하고 단호하게 끊으세요. 지금 엄마 모습이 님의 미래고 자식이 지금의 님 모습일겁니다. 악순환의 고리 끊으세요.
베플ㅇㅇ|2023.08.02 02:44
친정 엄마라 함은 기혼자란 말씀이시죠? 그럼 알때도 되셨죠. 자식 입장에서 그 부부는 한 패라는 것. 빨리 끊어내지 않으면 내 가정도 못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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