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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시어머니와의 일...

하또 |2023.08.03 11:23
조회 28,416 |추천 101
쓰다보니...음슴체 먼저 죄송합니다


3개월 전 시아버지 환갑 여행때문에 일이 있었음.
판에 올렸었는데 시간이 지났고 그 글을 읽어봤자 안좋은 기억만 떠올라 삭제. 있었던 일을 쓰자면...

시어머니가 아버님 환갑으로 가족여행 가고싶어했음.
시가에는 남편, 동생이 있고 현재 아이들이 초4,초2,만1세 2명 있음. 이중 쓰니아이는 만1세.
동생네가 아이가 셋이고 멀미가 심해서(1시간에 한번씩 차세워서 구토..) 근방으로 펜션잡고 여행가자함.
시어머니가 그런 여행은 의미없다 가족여행은 멀리가야한다 언제든 갈수있는 국내는 의미없다 해외로 가야한다 니네아빠 걸을 수 있을 때 가야한다.
그럼 두 분이 가시게 해드리겠다니
둘이는 언제든 갈수있다 니네아빠 가자하면 안간다 다같이 가야한다 고집 시작하며 남편 닦달시작.
1시간 내내 얘기가 지지부진하여 쓰니가 모두가 해외는 어려우니까 국내로 가자 거제도 얘기했다가 시동생 생각나 아차함. 아이들이 긴 시간 차타야해서 힘들겠다 했다가 덤탱이 쓰임.

여기서 쓰니의 잘못은 듣다듣다 짜증이 나서 짜증섞인 말투로 얘기한 것. 그리고 나서지말아야했는데 건방지게 나선것. 그거에 시어머니가 빡쳐서 쓰니한테 야, 너라고 말하며 "야 너 말하지마"라고 함. 그리고 다음날 남편한테 전화해서 쓰니에게 서운했다며 사과하라함. 이 얘기 전해듣고 이 일 전에 이때까지 쓰니한테 여자가 남자보다 잘나가면 안된다, 친정부모님을 니네엄마아빠라 칭한것, 돈모으고 결혼하겠다하니 니네엄마는 너 결혼시킬 생각없나보다, 임신해서 살찌면 안된다(그때 입덧으로 7키로빠짐), 애기 딸이라하니 집에 일할사람 하나 더생겨서 좋겠다, 출산 백일만에 둘째 생각없냐 육아휴직할때 낳아서 쭉 키워라 휴직은 돈 얼마받냐 등등 평소에 쓰니에게 쏟았던 경우없던 말들이 생각나 어른이 경우없이 말하는건 괜찮다고 받아들여야 하냐 모든 식구들이 난감해하는데 닦달하는게 나도 화가난건 사실이다. 그런데 그걸로 서운하다시면 난 서운한게 없다 생각하냐고 남편에게 말했고 한 달 뒤에 시어머니랑 독대함.

시어머니는 그런걸 그때그때 말하지않고 다 기억하는 니가 무섭다고 말함. 사돈을 니네엄마아빠라한건 내가 못배워서 그렇다, 살찌지말라 한건 너 걱정되서 한말이다, 여자가 남자보다 잘나가면 안된다한건 아들가진 집은 할수있는 말이다, 서운한건 아들통해 말하지말고 직접말해라 라고 말함. 쓰니는 그날 짜증섞인 말투로 말한 부분에 대해 잘못했다함. 시어머니 본인 할 얘기 다하고 이제 자긴 풀린것같다며 가신 뒤로 남편이 전화해도 받지않으심. 남편도 자기도 할만큼 한것같다며 손 놓음.

그리고 3개월이 지나 갑자기 시아버님 남편에게 전화와서 평생 전화안할꺼냐 해서 남편이 내가 전화했는데 엄마 받지도 않더라 함. 그랬더니 너가 아니라 며느리가 해야지 함.
아들 전화도 안받는데...다시 3개월 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 답답 그 자체임...
추천수101
반대수13
베플ㅇㅇ|2023.08.03 11:43
냅두세요. 어지간히 시모가 시아버지들들 볶고 있나보네요. 그리고 두달후면 추석이잖아요. 일할 사람이 필요하니 저러는거니 무시하시고 남편한테도 얘기하세요. 일할 사람 필요해서 내가 전화하라한거 같은데 난 못한다고하세요. 그리고 그냥 난 연끊고 살겠다하시고요.
베플ㅇㅇ|2023.08.03 11:27
남편이 쓰니 편 아니면 이혼해요. 시부모 땜에 이혼하는 집 많은 건 이유가 있어요. 시대가 바뀌었음 시부모도 바뀌어야 하는데.
베플|2023.08.03 12:31
여행지로 닥달할때 남편이 알아서 하게 냅뒀어야함. 앞으로 한마디도 간섭하지 마세요. 어디가자 해도 애가 컨디션 안 좋다 하고 남편만 보내면 됨.시동생네 애들까지 님이 신경 안 써도 됨. 그건 그 집이 알아서 하겠죠.
베플ㅇㅇ|2023.08.03 11:33
본인 잘못은 생각 안하고 이제 슬슬 다시 기어라 이거네요. 남편분 생각이 젤 중요한데 뭐래요? 하긴 생각 있슴 말 전하지도 않고 본인선에서 끊었을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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