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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직장인 워킹홀리데이 고민입니다.

청년요금제 |2023.08.06 13:04
조회 26,169 |추천 28
한국 나이로 31직장인 입니다. (남자)현재 3년 조금 넘게 다니고 있고 이 회사에서 여느 직장인들처럼 평범하게 다니고 있어요 (누구에게는 적은, 많은 돈일 수도 있지만요.. 월급 인상이라는 걸 적은 이유는 일이 싫어서 이 생각을 한 건 아니라서 적었습니다 ㅎ;.)워킹홀리데이라는게 살면서 꼭 가고 싶었던 건데 막차탈까 생각중이거든요..(1년간)(필리핀 3개월 어학원 + 호주 3개월 어학원 이후 잡 구하며 일하려구요..생활비 + 거기서 영어 공부 더 할 수 있는 자금 목적) 그래서 한국에서 모아 놓은 돈은 지출하지 않고 퇴직금 일부 뱅기, 어학원 정도만 지출 있을 것 같다는 계산도 해봤고요... 목적은 영어가 우선, 그 다음이 경험 적인 측면이 큽니다. 한국에서 배우는 것도 좋겠지만, 환경이라는 특수성도 고려 안 할 수 없어서요.  안 가서 미련 남느니 갔다와서 후회하는 게 낫다는 제 결론인데..얼마 전 회사 임원분과 면담하다가 이런 말씀을하시던군요..(자식뻘이기도 하고 주위에 워홀 다녀온 사람들을 보면서 하시는 말씀이라 그러신 것 같습니다.)인종차별 없다 없다 해도 있는 곳이다.워홀은 취업 준비 안돼서 도피성으로 가거나 대학 때 가는건데 이 나이에 왜가며 다녀와서 뭘할꺼냐..가봤자 농장일 아니면 써빙인데 여기서 외국인 노동자가 하는 일을 거기까지 가서 왜하냐..대기업이나 좋은 곳을 간다면 얼마든지 응원하겠다만, 워홀 가는건 아닌 것 같다며 다시 한번만 생각해 보라 하시더라고요. 저도 사실 다녀와서의 목표는 아직 없어요.(추상적인 목표만 있음) 주위에서 '돌아와서 뭐할지 구체적인 계획 없이 가는 건 너무 아니지 않냐'라고들 하는데...저라고 다 그려보지 않았던 건 아닙니다. 단, 그런 저런 거 다 생각하다보면 결국.. 못갈 것 같더라고요. 주위 가까운 지인들에게(20~40대 다양하게 여쭤보았습니다.) 제 얘기를 여쭤보니 대부분 가라고 하더군요..  (경험이 가장 크다며)현재는 그냥 호주 가서 나의 분명한 목표만 딱 정해 놓은 거구요..유튜브 후기도 가는 게 낫다 오지 말라 다양하던데맘 먹었을 때는 고민이 덜했지만, 최근 임원분과의 면담에서, 그리고  갈 때(시기)가 다다라서 그런지 더욱 고민이 많아지네요 ..가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현실적으로 가지 않는 게 맞는 걸까요?
















추천수28
반대수41
베플ㅇㅇ|2023.08.06 14:35
가지마. 나 미국에서 대학원 4년째 다니고 있어 워홀 몇년 잡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영어 너가 생각하는만큼 늘지 않을 거야. 6개월에 늘 수 있는 영어 너무 빤하고 그 수준으로 할 수 있는 업무도 정말 빤함.. 그정도면 스타벅스 캐시어도 못해. 영어가 목표라면 언어교환 앱도 있고 영어 스터디그룹도 널렸고 그게 사실 영어공부하기에는 더 나아. 그리고 언어는 원래 초장기전이라(5-7년 이상 잡아야함) 내돈 까먹으면서 배우기 시작하면 절대 끝까지 못간다. 마지막으로 영어권은 인종차별보다 언어차별이 진짜 지독하고 언어 잘 안되는 외국인들이랑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영어사용자는 같은 외국인 밖에 없음. 나야 여기 졸업하고 돈벌고 싶어서 나왔으니까 꾹참고 견디지만 돈욕심도 없으면 뭘로 그 고독함을 버틸려고.
베플ㅇㅇ|2023.08.07 11:48
전 어려서 공부를 지지리 안했는데 20살때 캐나다 워홀와서 어찌어찌 하다 영주권받고 대학도 여기서 졸업하고 현지인 만나 결혼도 해서 애가 둘에 현재는 토론토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종차별? 그 상사분은 외국생활 1년 아니 한달이라도 해보시고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굳이 따지면 미국 캐나다보다 한국이 인종차별 10배는 더 심하고, 한국은 인종차별 뿐만 아니라 학력차별, 성차별, 지역차별 등등 온갖 고정관념과 싸우면서 살아야 하고, 각자 나이라는 틀안에 짜여진대로 살지않으면 바로 패배자 낙인 찍혀서 안좋은 시선받으며 살아야 하는데 오히려 인종차별 하나면 식은죽 먹기 아닌가요. 하고싶은걸 하세요.
베플ㅇㅇ|2023.08.07 12:06
영미권에서 동양인 남자=개보다 못한 취급 받는거 알지? 심지어 동남아 애들보다 인종차별 많이 받는곳이 영미권임. 키크고 근육질에 상남자 스타일 아니면 동양인은 그냥 나고자란곳에서 사는게 맞는거 같다
베플ㅇㅎ|2023.08.07 11:20
20대 초반에 가는게 워홀임. 30대 넘어서 뭐하려고 워홀을??? 여행을 길게 가는것도 아니고;; 서빙이나 농장 잡일 하러 30대에 워홀을 간다고? 영어를 잘 하고 싶으면 다른 방법을 찾음 될 일이지 워홀이 무슨 못해봐서 한이 된 마냥 써놨네. 일하며 영어 배우고 해외 경험하고... 이거 다 20대 초반에 할 일!!! 유학을 하든 현지 생활을 하려 직업을 구하든가 하지 뭔 워홀같은 개소릴;; 생각이 없으니 그런거다 하기엔 쓰니 나이가 너무 많다. 다시 처음부터 생각해 보길.... 일이 하기 싫은건지 해외생활이 하고 싶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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