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연락끊은 아빠 16년만에 ..

00 |2023.08.09 01:38
조회 15,813 |추천 10
어렸을때 기억엔 아빠가 술주정으로 엄마한테 손지검 심지어 저와 저희 남동생한테도 손지검에 밤마다 지옥이 펼쳐지고 자고 일어나면 신기하게 기억이 안나는건지 안나는척을 하는건지 아무렇지 않게 말을하고 밥도 차려주고 ..

그렇게 살다가 어느날 엄마랑 남동생이랑 도망치듯 집을나와 그때부터 16년을 연락을 끊고 지내다가 갑자기 오늘 아빠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현재 병원에 입원중이라는 말을 남동생에게 전화로 들었습니다.

남동생은 그래도 아빠라고 간간히 연락도하고 얼굴도 보고 지냈다고 들었지만 저와 엄마는 연락한번 하지않고 잊고 지냈어요 .. 엄마는 아빠랑 이혼하셨고, 현재 재혼해 새아빠랑 같이 지내고 있어서 자기는 이제 남이니 자식인 저보고 가서 있어달라는데 .. 저는 정말이지 모르겠어요..

남동생은 현재 아빠 옆에서 간병을 하고있는데 자기도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저보고 와서 같이 있어달라고 하는데 제가 찾아가는게 맞는건지 .. 16년동안 얼굴한번 본적없는데 갑자기 가서 간병할 자신도 없고 .. 아빠는 현재 빚도있고, 소득도 없고 보험들어논것도 아무것도 없고, 건강보험료도 체납되어있는 상태라 입원비와 치료비 수술비까지 자식인 저와 남동생이 떠안게 된 처지 입니다 ..

최소한의 부모도리도 한적없는 생물학적인 아빠인데 왜 제가 자식인 이유라는 하나로 이런 짊을 떠안아야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 같이 살면서 생활비 한번 벌어본적 없는 아빠.
저에겐 가족은 엄마와 남동생이 전부라고 생각하는데..
도데체 어떻게 해야될지 막막합니다 ....
추천수10
반대수89
베플ㅇㅡ|2023.08.09 06:40
병원가면 아마 보호자로 등록하고 병원비 일부라도 결제하라고 유도할겁니다. 한 번이라도 내면 님이 생물학적ㅈ아버지를 부양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서 님은 빚쟁이가 됩니다. 등신같은 남동생은 이미 발목잡혔으니 놔두세요. 가만 뒀으면 생활보호 대상자로 만들어서 나랏돈으로 치료받을 수 있었을텐데 남동생이 어리석었네요. 님이 할 일은 동사무소?등에 님들이 학대받은 정황을 적어내서 법적으로 님이 부양의사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는 것이고 될 수 있다면 인정에 이끌린 남동생도 그렇다는 식으로 아버지와의 연을 분명히 끊고 아버지가 국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ㅈ하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안된다고 하더라도 나서지 마세요. 국민건강보험도 안된다면 1억도 모자를겁니다. 인생 망치게 되니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베플ㅇㅇ|2023.08.09 09:18
안가는게 서로에게 맞아요. 님이나 님동생이 부양의무를 거절하면 나라에서 도와주죠. 근데 그게 돈을 보낸 근거나 왕래했던 이력이 나오면 나라에서 청구들어옵니다. 어설프게 관여하지 말아요. 어떤 서류도 보호자역할로 싸인하면 안됩니다. 동생은 이미 했을거 같은데 님은 절대 하지마세요.
베플|2023.08.09 09:29
엄마란 사람도 웃기네. 자식을 말려야지 자식한테 가서 있어달라니... 제정신인 사람들이 없구만... 쓰니도 어설프게 돕는다고 가지가세요. 아버지 빚까지 다 떠안을수도 있으니.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