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한창...이런 네이트판에서 방황할때....
어느 직장인이 회사에서 왕따이고...화장실가서 도시락 먹는다고 너무 힘들다고 쓴글이 있었는데...
나는..그때...경리라고 무시당하며 중소기업에 다니던 때였고...같은 직원한테도 고백했다가...
경리라고 까이고...뭐 외모도 뭐도 별로 였겠지만.....
그러다가...백수의 길로 서있을때....글을 읽고는 아무 생각없이....
" 그딴 인간들이 무슨 상관이냐...나는 안정된 직장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저따위 댓글을 올리고....지금 6년넘게 다니는 직장생활을 돌아보며 ...저렇게 함부로 지껄인걸
너무 후회한다...익명이였지만...저 글쓴이는 얼마나 힘들었을까....너무 미안하다...
나는 입사할때부터...눈에서 레이저 나오고...사람 깔아뭉게고...자기들 싸움에 이용하고...
제대로 연애도 못해본 나를....사내커플들 사이에 까지 이용해서 욕은 내가 다먹고...
이제는...하다 하다....냉장고 음식까지 내가 훔쳐먹은 뇬.....남 물건까지 내가 훔쳐간뇬...
도둑뇬 까지 맡아야 하고....아무리 일이 쉬워서...저능아 뽕아 취급까지 받아가며...
꾹 꾹 참아가며...돈 때문에 다녔지만.....참 살다 보니....인간들이 동물보다 더 악랄하고 사악하다
이제는 아무리 쉬운일도 제대로 못하는.....병쉰이 되 있네....
그 누구도 그사람의 입장이 되지 않고서는 그 어떤 말도 함부로 지껄이는게 아닌것같다...
3년전인가....먼저 퇴직하신 어르신이 내게 했던말씀이 생각난다...
여기서 일하면 사람 바보 된다고.....아마...나는 이미 바보라서 ....취직할곳도 마땅히 없으니까..
여기라도 온건데.....참....진짜....그냥 좀 쉬고싶다....
예전에 힘들다며....쉬고싶다며.....남 몰래 열심히 공부해서 경찰대 가고 거기서 만난 애인이랑...
결혼도 하고 행복하게 사는 스쳐간 어떤 누군가가 생각나네.....
지금 내가 할수 있는건.....그 어떤 대응도 아니고....그 누군가 처럼....공부하고 애인도 만나고
즐겁게 데이트도 하고 잼있게 살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