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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언니 때문에 제가 너무 얄팍한 사람이 되어 가는거 같아요

한숨 |2023.08.10 21:10
조회 39,986 |추천 143
안녕하세요.저는 30살 결혼 2년차 저희 부부는 아직 아이 계획은 없습니다.남편과는 4살 차이고 남편이 배를 타고 나가는 일이 많아 1년중 3~6개월 정도만 집에서 출 퇴근 하는 직업입니다.저는 재택 근무하며 월 수입이 적을땐 100만원 벌고 보통은 200만원 정도입니다. 어쩌다 일이 많을때는 380만원까지 벌어요.여기 저희 부부 문제로는 문제가 없는데 제가 집에 혼자 있다보니 언니 말로는 제가 외로워보여 그런다기엔 언니가 조카를 저에게 많이 보내는거 같아서요. 조카가 유치원을 내년부터 갈 계획인
5살인데 저희집에서 언니네 없이 혼자서 저랑 자거나 1주일에 3번 이상은 저희집에 혼자 보내는데 기본 아침 10시부터 저녁 8시 9시까지는 저랑 놀아요. 그래요. 언니가 바쁘면 제가 봐 줄수도 있겠죠. 언니는 스마트스토어팜 작게 하고 있습니다. 알바 개념으로 한달에 20~30만원 정도 수익이 난다네요. 전업주부 입니다. 형부라는 사람은 회사에 다니지만 낙하산으로 간 회사에 사람들과 거의 매일 술 마시고 놀며 회사 가기 싫어서 이 핑계 저 핑계 거리며 한달에 15일 정도만 출근 합니다. 그렇다고 조카와 놀아 주지도 않아서 조카와 노는건 언니의 몫이긴 합니다.뭐 이런저런 사정 다 알고는 있지만 조카를 저에게 보낸다고 간식 챙겨 주거나 간식값 한번 준적이 없어요. 그리고 언니네 부부는 고맙단 말도 없고 당연하게 생각하죠.조카는 너무 예쁜데
저도 일 많을땐 밤 새어가며 번역하며 힘들게 일해서 버는 돈인데 하나뿐인 조카인데 이거 사달라고 저에게 요구 하는것도 많습니다. 진짜 조카가 근 2년간 놀러와서 먹고 싶다는거 사고싶다는거 해주며 쓴 돈만해도 많습니다.
그런거는 뭐 제가 조카가 예뻐서 해준거니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안드는데 아이 혼자 저에게 보내면서 아이 먹을 간식이나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하거나 고마움 없이 본인들은 먹고 싶은거 다 주문해서 먹고 다른 사람에겐 사 주는 음식을 저에겐 안 사주며 하나뿐인 친언니네 부부가 너무 저를 얄팍하게 만들어요. 제 남편이 언니네 물어보게 되면 가족을 뭐라고 하는게 제 얼굴에 침 뱉기라 뭐라 할말도 없는게 저를 더 속상하게 해서 익명의 힘을 빌려 봅니다.
추천수143
반대수6
베플ㅋㅋ|2023.08.11 00:03
그런 부류는 힘들다 하면 가족끼리 이정도도 못해주냐며, 네가 너무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절대 조카 봐주는거 힘들다 감정에 호소하는 멘트는 하지마셔요. 요즘 일이 적어져서 이것저것 맡다보니 단가가 줄어 힘들다, 여러 일 하려다보니 외부 미팅을 나가야돼서 봐주기 힘들 것 같다, 공유오피스 출근해서 같은 직종 프리랜서끼리 모임 갖기로 했다 등등 업무 관련된 부분들 이야기하며 끊어내세요. 여기에 시댁이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시댁 관련해서 찾아뵈어야할 일이 좀 있다고도 하시고요. 남편분이 배 타신다니 며느리밖에 갈 사람이 없다는 식으로 ㅎㅎ 이렇게까지 말했는데 너밖에 없다며 너무하다 그러면 똑같이 감정적으로 나가세요. 언니는 어떻게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 이렇게 힘들다는데 이해를 못해주냐며, 내가 조카 2년간 봐줬는데 언니는 왜 나를 못도와주냐며 언니 그렇게 안봤는데 참 서운하게 만든다 이란식으로 대꾸해주셔야해요~
베플ㅇㅇ|2023.08.11 05:55
얄팍?가스라이팅 스스로하네 ㅋㅋ 저렇게 구분못하고사니까 맡기지. 누울자리보고 발뻗음.
베플ㅇㅇ|2023.08.10 22:29
바빠서 애기 못봐준다 라고 계속 계속 거절하세요 가족이라고 조카라고 봐줘야 할 의무 없잖아요 저도 자식이 있지만 저희 언니네한테 한번도 맡긴적 없어요 정말 아기를 대리고 나갈수가 없을 상황시에만 부탁하는데 그것도 일년에 세번 될까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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