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관악구 신림역 칼부림, 성남시 서현역 칼부림, 강남구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때문에 분위기가 흉흉하고 한참 전에는 신당역 역무원 피살사건, 고유정 사건, 정유정 사건도 있었잖아요?
먼저 저는 이 범죄의 범죄자들을 사형시키는 데에 반대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을 사형시킨다고 해서 피해자가 되살아나는 것도 아니고, 사형이 잔혹범죄율을 낮추지 못한다는 통계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되었고, 우리나라의 형벌제도의 목적은 범죄자를 응보하는 것이 아니라 교화개선시키는 데에 있고, UN이나 국제엠네스티 같은 주요 국제기구와 우리나라 법률에 의해 설치된 주요 조직인 국가인권위원회조차도 사형에 반대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범죄자들을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에 처하는 건 허용됩니다.
그러나 사형을 집행한다면 결국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악순환의 반복일 뿐입니다. 생명권은 개인이 가지는 헌법의 가장 중요한 권리입니다. 타인의 생명권을 박탈한 범죄자를 벌한다는 명분하에 국가라는 이름으로 다시 타인의 생명권을 박탈하는 것만큼 비논리적인 발상이 세상에 어디 존재하는지요??
저 역시 잔혹범죄자들을 무겁게 벌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사형만큼은 안된다고 봅니다. 여기는 중국, 중동, 아프리카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입니다.
이 시대는 고대, 중세시대가 아닙니다. 현대시대입니다.
다들 감정을 추스르고 냉정하게 바라봅시다.